남자들은 신체검사를 받고, 소나 돼지처럼 몸에 등급이 매겨진 뒤에 육/해/공/해병/헌병/공익/의방/의경/방산 등등등 본인 의향을 적절히 고려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돼죠.
자신의 신체 등급에 따라 어디 갈수 있는지는 본인이 어느정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안간다'는 선택지는 없죠-_-;; 안가면 평생 취직이나 결혼도 못하고 쫓겨다녀야돼죠-_-;;
그런데 여자들의 경우, 법적으로 본인이 지원하는 경우 이외에는 군대에 가지 않고 군대에 가지 않더라도 이외에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지는 않잖아요..(그렇다고 출산드립 치지마세여)
국민으로써의 4대 의무의 하나인 국방의 의무를 여자들이 지지 못하게 한다는 건 여자들의 인권을 유린하는거 아닌가요?
여자분들 이런말 듣기 싫어하잖아요. "여자주제에, 여자따위가" 이런 말 붙이면서 시작되는 말들요. 여자들에게 국방의 의무를 지지 못하게 하는것도 좋은 말로는, "여자들은 신체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에 적절치 못하기에.." 라고는 하지만 사실 이건 "여자 따위가 무슨..." 이런 시각이랑 뭐가 차이가 있나요? 의무의 대상에서 배제되는 것 또한 여성 인권을 유린하는 것과 별반 차이없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 마련되지 못해서 그렇지, 여성분들도 다들 한 능력 하시잖아요. 여성분들, 어떤 분야에서는 남자들보다 되려 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시잖아요. 충분한 능력이 있음에도 발휘할 기회를 주지 못하는 건 결국 인권을 무시 하는것 아닙니까...
꼭 남자들처럼 군대가라고 하는건 당연히 아니죠. 논지는 어떻게든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거죠. 사회복지 분야라든지 봉사활동이라든지 행정업무 보조라든지 참여시킬 분야를 찾는다면 얼마든지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