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하고 억울하신 모든 분들께. 기운들 내죠. 저도 살면서 이렇게 분하고 화난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살기 싫을 만큼. 숨 쉬기도 싫을 만큼. (경상도입니다;) 다 때려치고 싶은데 누가 그러더라구요. 절망 속에서 죽음으로 눈물로 희망을 이야기하던 선배들을 기억하자구요. 그분들은 지금보다 더 절망적이었겠죠. (이건 단지 잘 살고 못 살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게 아닐까요. 기운을 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 나가요. 가장 먼저 우리 서로를 격려하면서 뜻과 힘을 모아요. 저 역시 기운이 빠지고 이 동네 사람들 보는것 자체가 고문같이 느껴질 정도지만 희망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말이죠. 힘을내요. 지금 괴로워하시는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