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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예측득표율을 보면서 우려되는게 있습니다.
게시물ID : sisa_3256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러니
추천 : 0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2/20 07:30:22

 

 

연령별 예측 득표율을 보면서 우려되는 점이 있어서 몇자 적어보죠.

예측이기때문에 확실한건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판세를 읽을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적어봅니다.

20~30 대는 거진 확실하게 문재인씨로 대표되는 진보세력의 지지자라는 것을 보여주고

50~60이상 은 박근혜씨로 대표되는 보수세력의 지지자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이번 대선때 박근혜씨는 정말로 보수세력의 지지를 받을만한 공약이나 느낌을 주었는지가 의문입니다.

......뭐, 후보자들을 판단하자는 글이 아니니 넘어가죠. 이미 결과가 나온 일이니까요.

여튼, 제가 말하려 했던것은 우리의 투표가 정말 자신들의 주관적인 투표가 맞느냐 하는 겁니다.

제 친구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20~30대에 있는 조용한 보수세력의 승리다."

솔직히 제 자신이 보수적인면이 있다보니 참 같잖은 소리처럼 들렸습니다. 박근혜씨는 보수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현 새누리당의 기둥역활을 해온 그녀인데, 새누리당에서 일어난 비리를 꼬리자르기한다? 감히 비리를 감추려한다?

깨끗함으로 대표되어야하는 보수가 비리로 얼룩져있는데 해결할 생각보다 넘어가기 바쁜 사람들이 어디서 감히 보수를 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보수는 깨끗해야합니다. 물론 어느쪽이건 깨끗해야하는것은 당연하지만 특히 보수는 일말의 여지 없이 깨끗해야합니다. 절대적 가치관아래

그 무엇도 용납하지 않는 깨끗함을 보여야합니다. 어떠한 손해가 있더라도 말이죠. 결과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보수는 결과보다 수단에서부터

깨끗함을 보여야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 새누리당은 보수를 논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도 왜 제 친구는 보수세력의 승리라고 했을까요? 제 친구뿐만이 아니라 대다수의 언론에서 왜 보수의 총집결로 인한 승리다. 라는 이야기를

했을까요? 진정한 보수가 아닌사람이 보수의 이름을 걸고 나왔는데 당선되었고 보수의 승리다?

현 시점의 투표율을 볼때 걱정되는 것이 여기서 부터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상당수의 사람이 자신은 보수의 성향이다, 진보의 성향이다 말하며

그런 정당과 후보를 지지합니다. 현재는 50대 이상의 탄탄한 박근혜지지층이 있어 박근혜씨가 당선되었다합시다. 과연 20년 30년 뒤에 지금의 50대

이상의 유권자들이 돌아가시고 현 20,30대로 대표되는 진보적 유권자들이 40대, 50대 이상의 유권자가 되었을때, 진보가 진보가 아니게 되었을때 과연

그 진보를 버리고 자신의 가치관에따른 투표를 할 수 있겠냐는 것 입니다.

현재의 문제는 50대 이상의 유권자들이 감히 보수를 논하는 어이없는 보수정당에 말도안되는 몰표를 던저주면서, 자신에게 피해가 오건말건 무조건

"1번이다, 새누리당이 최고다, 박근혜가 되어야 산다." 와 같은 철벽의 믿음을 가지고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적 문제도 마찬가지 입니다.

경상도의 표가 새누리당의 힘 인거 인정하고 전국의 이상한 보수들의 표로인해 당선된거, 지금은 그렇다 합시다.

정말 이번이 아니라 후에 새누리당으로 대표되는 보수가 힘을 잃고 진보가 득세하게 되었을때, 진보가 썩는다면 진보를 버릴수 있으실까 라는 걱정이 든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보수가 너무 곪았기때문에 많이들 욕하시죠. 잘못하고있는거 인정하고 바꿔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왜 그런데도 현재 유권자들은 보수라고 말하는 세력을 당선시켰을까요? 보수가 보수가 아닌데도 왜 그 세력을 찍었을까요? 자신이 몸담고 있는 세력을 버리지 못하는 어리석음이 아닐까 합니다.

 

결국에는 진보가 득세할 겁니다. 진보에 큰 잘못이 없는한, 자칭 보수라하는 세력에서 말도안되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한, 또는 기적같은 성공이 있지 않다면요.

현 기득권이 돌아가시고 , 저와 같은 20,30대가 후대에 가르쳐주는 자유와 부정, 비리에 대한 정확한 가르침을 준다면 지금의 보수는 살아남을수 없습니다. 결국 후에는 진보세력이 더 우위에 있을 것 이라는 징조가 많이 보입니다.

힘이 많아지면 비리를 저지를 위험이 많아지죠. 그때가서는 깨끗한 진보가 남아있을지 의문이고, 남아있지 않다면 현 투표처럼 철벽의 믿음이아닌 정확한 상황판단에의한 교체를 바랍니다. 그걸 할수 있을까요? 현재의 투표율은 그걸 실행하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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