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대한민국 최고 엘리트 집단 답습니다.
무슨수를 써서라도 이기고야 마네요.....
그동안은 지역감정 프레임으로 많이 끌고왔습니다.
지역감정 프레임으로는 더이상 표가 많이 좌지 우지 되지 않습니다. 부동표가 된겁니다. 뭐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니 넘어가지요.
그래서 그들은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었습니다. 세대간 감정싸움을 만들어 내는거죠.
마치 젊은 사람들이 나이든 사람을 무시한다는 식의 프레임을 썼고, 그것은 통했습니다.
나이든 사람은 무조건 보수를 찍어야 된다고 만들어 버린거죠....
마치 전라도는 민주당 경상도는 새누리당을 찍어야 하는 지역감정처럼요.
젊은 사람들도 이 프레임에 슬슬 갖히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나이먹은 사람들은 어쩔수 없다. 안된다' 는 글들이 슬슬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래서는 안됩니다.
누군가를 설득하는건 그를 존중하는데서 부터 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그들을 무시한다면 그들도 날 무시할겁니다. 나부터 다가가야 그들도 나에게 올겁니다.
우리 멀리 보죠. 많은 사람을 설득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기 부모님부터 시작하면 되는겁니다.
오유에서 본 '자식 이기는 부모없다는 프레임'이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당장 내가 살기 힘들어 졌으니, 부모님이 투표로 도와달라' 는 것입니다.
한순간에 바뀌기야 힘들겠지만 멀리보고 천천히 천천히 설득합니다. 절대 강압적이거나 무시하는 태도는 안될것입니다.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의 고단함을 진심으로 담아 의사전달을 하는것뿐입니다. 그것만으로 부모님은 뿌리째 흔들릴것입니다
그것으로 끝인겁니다. 그것만으로도 대한민국은 나아질것입니다.
어제의 패배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앞으로 5년만 참으면 바뀔수 있다는 희망도 희미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맙시다. 다시 시작합시다. 우리는 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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