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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밤에 엄청 어이없던 이야기 .ssul
게시물ID : humorstory_4213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설가지망생
추천 : 10
조회수 : 790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4/07/20 03:05:42
나님은 방금 새벽 2시에 배가고파서 라면을 먹으러

거실로 나왔는데 이게 화근임 라면을 먹고

방에 들어가려 했는데 방문이 잠겨있는거임..

누나한테 도움을 청하러 가니까 누나는 실없이

웃기만하곸ㅋㅋㅋㅋ(내가 생각해도 어이출타)

엄마한테 말하니까 같이 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빅딜을 하나 제시하심 집이 1층이고

창문열려있으니 밖에서 창문타고 들어오라고

허나 문제가 있음 나는 윗옷을 벗고있던 상태고

옷이 다 방에 있는데 ㅋㅋㅋㅋㅋ 그림이 뭔가 이상하잖슴  

옷벗은 변태가 창문타고 들어가는걸 누가 본다면

100%쇠고랑 글서 엄마옷 하나 빌려입고

나갔는데 이런 개망나니 같은 방범창

(집 주인까지 방범해주는 신세계 방범창)

착잡해서 담배를 하나 물었는데 라이터가

방에 있ㅋ음ㅋ .(아이고 스님)

가스레인지에 불을 붙이려는데(이런거 처음)

불은 붙었으나 담배에 불붙이는 소리가 이상함

냄새도 이상하고.. 원래 이런가 했는데

거울보니 머리를 구워버림 (앞머리 사망시각 2:35)

아니 진짜 야밤에 머하는 짓인지

엄마랑 누나는 배잡고 쓰러지곸ㅋㅋㅋ(같이 쓰러졌음 하도 으이가 읎어서)

누나방 컴으로 방문이 잠겼어요 라고 검색해보니

질문자들 똥줄타는 냄새가 랜선타고 나한테 까지 느껴짐 

막상 내가 잠기니까 ㅇㅇ이싯ㅁㅅㅁ살곳ㅇㅅㅇㄹ

집안에 온갓걸로 열쇠구멍 쑤셔봄  엄마는 나를

실험대상 마냥 관찰하고

근데 여기서 면봉을 넣다가 구멍에 박혀버림(절정)

이젠 열쇠공도 무력화 됨 (슬슬 돌아가신 조상님이 눈
앞에 아른거리기 시작)

분노에 미쳐가꼬 앞머리도 잃고 방도 잃고 열쇠공도 잃고 내 잠도 잃고 이성도 잃고(울기직전)

진짜 분노충동에 부엌칼로 방문틈을 푹 쑤셨는데
(목적: 살인 및 분노충동 억제 정의사회 구현)

문이 열림 (맙소사)

진짜 누나랑 엄마가 개콘내비두고 날보시고

둘이 ㄱㅋㄱ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웃는데

와 그렇게 행복할줄이야 

방문열자마자 핸폰키고 이거쓰고있네요

무튼 여러분은 문닫고 라면드시지 마세요

앞머리가 사라집니다.


3줄요약

나한텐

그런거

없음


긴데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멘붕상태라 글이 쪼매 난해할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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