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남은 팝콘은 다들 어떻게 처리 하시나요?
저같은 경우에는 거의 팝콘 자체를 먹지 않는 편이에요. 왠만하면 음료수나 간단한 요기거리(?) 주전부리(?) -예를들면 작은봉지에 들어있는 땅콩?-소리나 향이 세지 않은 정도의 음식을 집에서나 혹은 근처 마트에서 사서 들고가는 편인데요;
팝콘을 들고 먹는 사람들이 꽤 많자나요.
영화=팝콘 이라는 공식을 가진 사람들도 상당하고요.. 저도 가끔은 영화볼때 팝콘이 먹고싶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롯데시네마라면 롯데마트에서 cgv라면 이마트에서 파는 5천원짜리 엄청큰 팝콘 하나 사서 집에 가져가서 먹기도 해요.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면 남는 팝콘.. 엄청 많이 남을때가 많더라고요 특히나 극장에서 사먹는 팝콘의 경우에는 따로 들고다니기가 애매한 사이즈이기도 덮개도 없고;
그러다보면 버리는 일이 종종 일어나서 참 아깝다는 생각을 했어요 ㅠㅠ
요즘 롯데시네마에서는 팝콘 남는게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작은 봉투에 담아갈 수 있도록 하더라구여(!)
그것도 나름 꽤 괜찮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봉투가 많은 양을 담을 수 있는게 아니고 일일이 넣기도 힘들어서 얼추 넣다가 말아버리는 일도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ㅠㅠ
오늘 방에서 노트북으로 영화-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를 보는데 팝콘이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편의점(c.u)에서 파는 천원짜리 팝콘을 사왔어요. 그걸 먹는데 그냥 심심하더라구요... 그래서 거기에 라면스프를 넣었습니다.
그랫더니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아주.. 괜찮더라구요 ㅋㅋㅋ
앞으로 남는 팝콘은 집으로 들고와서 남은 라면스프와 섞어 먹어볼려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팝콘을 처리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