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작년에 전공관련회사에서 인턴을 하다가 적성을 찾아 소프트웨어쪽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교육센터에서 자바, jsp, db 등에 관한 걸 배우고 이제 슬슬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오늘 중소기업박람회를 다녀왔는데 너무 막막하네요.

전공도 아니고 프로젝트해놓은 것도 없고 이해도도 뛰어난 편이 아니라서 자소서를 낼 곳이 없더군요..

오늘 중소기업벤처박람회를 다녀왔어요. 면접기회도 얻을겸 동향도 살필겸.

다산네트웍스라는 곳을 지원하려했더니 임베디드나 리눅스나 c언어를 다뤄야 하고

잉카인터넷이라는 곳을 지원하려했더니 보안쪽은 소스분석이 주된 업무라 많은 걸 알아야하는데 특히 파이선? 이라는 걸 다뤄야하고

아이온네트웍스라는 곳을 지원하려했더니 모집인원 3명인데 같이 간 친구들에 비해 내놓을 게 하나도 없고...

어차피 연습삼아 가긴 했는데도 너무 씁쓸하더라구요. 지나온 세월이 후회되기도 하구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느 계통으로 가야할지 우왕좌왕 하고 있기는 해요.

교육센터에서 4개월간 배운게 웹프로그래밍쪽이니 그 쪽해서 개발쪽으로 가야할지..

게임을 좋아하니까 c언어를 독학이라도 해야할지..

좋지않은 곳에서 경력이라도 우선적으로 쌓는게 좋은지 아니면 반년정도 고시공부하듯이 파고들어서 조금이라도 좋은 회사에서 시작하는게 좋은지

모든게 긴가민가하고 막막하네요

혹시 도움될만한 말씀이 있으시면 해주세요 ㅜㅜ

뭐를 공부하는게 좋다. 아니면 어떤 쪽이 비전이 좋다. 최소한 이런 회사에서 시작해야 한다. 유지보수보다는 개발로 가는게 좋다. 빨리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 공부할 수 있는 사이트나 업계경향 등을 알 수 있는 홈페이지는 이런 데가 좋다 등등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신입개발자를 위한 정보 있으시면 한 마디씩만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