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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뜬금없는 게시물
게시물ID : freeboard_2608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도꼬마
추천 : 0
조회수 : 1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10/19 15:31:01
돈 루이 테노리오, 부디 제 말씀 좀 들어보세요 저를 괴롭히는 사람에 대해 말씀드리러 왔어요 바로 당신의 아들이자 악당 제가 당신을 존경하는 건 아시죠 그가 제게 어떤 짓을 했는지 보세요 정부(情婦), 한낱 인형으로 만들어 놨죠 제게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요 부디 그에게 말해주세요 여기 울고 있는 한 여인이 있다고 전해주세요 아파하고 기도하고 죽어가는 한 여인이 있다고 제게 한 모든 약속을 말해주세요 저와 정혼하고 또 배신한 그에게 제 집안을 잘 아시죠 세비야의 헤픈 여자가 되었다고 제 가족들에게 어떻게 얘기할 수 있겠어요 그가 알 수 있게 해주세요 부디 그에게 말해주세요 여기 울고 있는 한 여인이 있다고 전해주세요 아파하고 기도하고 죽어가는 한 여인이 있다고 제게 한 모든 약속을 말해주세요 저와 정혼하고 또 배신한 그에게 그에게 말해주세요, 제가 수녀원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그를 저주하며 기다리겠노라고 그에게 말해주세요, 그를 사랑한다고 여기 울고 있는 한 여인이 있다고 전해주세요 아파하고 기도하고 죽어가는 한 여인이 있다고 제게 한 모든 약속을 말해주세요 저와 정혼하고 또 배신한 그에게 그에게 말해주세요, 제가 수녀원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그를 저주하며 기다리겠노라고 그에게 말해주세요, 그를 사랑한다고, 그리고 기다리겠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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