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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은 환경파괴자였다!!!
게시물ID : history_42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름없는여자
추천 : 26
조회수 : 263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04/28 16:38:54
지금까지 우리는 이순신을 통상, 충무공, 자연재해, 치트키 정도로만 불러왔다. 그리고 남해안의 풍어는 이순신이 수장시킨 인육(...)들로 야기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실상을 알아보면 전혀 아니다. 이순신은 극악한 환경파괴자였다! 일단 이순신이 극악무도하게 파괴시킨 일본열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살펴보자. 이순신이 수장시킨 함선은 정확히 세긴 힘드나 최대 1500척까지 환산이 가능하다. 임진년에만 400척 이상, 휴전기에 100여척, 정유재란때 1000척 정도로 추정된다. 정유재란은 1598년에 해전기록이 삭제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절이도급이 2번 더 있었다고 가정. 명량을 최대 100척 침몰, 절이도급 트리플로 300척 침몰, 노량애서 400척 침몰, +a로 100척 침몰로 계산한 결과이다. 숫자에는 너무 시비걸지 말길 바란다. 어차피 드립에 숫자 하나하나가 중요한가? 여기에 들어가는 나무를 세어보자. 만기요람을 보면 판옥선에 들어가는 나무는 원칙대로라면 100~200그루다. 문제는 숙종때의 기록. 판옥선 하나 만드는데 무려 나무가 800그루의 나무가 소모되었다. 특수사례이긴 하지만 법칙되로 되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이러한 사례를 봐서 세키부네+고바야에 들어가는 나무를 200그루로 잡아보자. 이 나무들은 일정한 크기 이상이어야 한다. 즉 수십년이상 자란 아름드리 나무들. 그런 아름드리 나무들을 베어서 열심히 일본에서 세키부네와 고바야을 찍어내었다. 그렇게 찍어낸 숫자는 2000여척! 즉 40만 그루에 가까운 나무들이 소모된 것이다!! 문제는 이게 수십년 이상 묶은 원시림의 아름드리 나무들이란 것!! 그것도 곧은 나무들을 골라서 베어야 하니 사실상 배 하나를 만드는데 작은 숲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군사들을 찍어내는데도 나무가 필요하다는 것. 왜 나무가 필요하냐고? 그당시 철을 생산할 때는 엄청난 나무가 필요했다. 로리콘으로 유명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원령공주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대략적으로 계산해보면. 오카시쿠소쿠도 철덩어리. 진가사도 철덩어리. 카타나도 철덩어리. 와키자시도 철덩어리. 텟포도 철덩어리. ...단순 계산만으로도 15킬로그램은 가뿐히 넘을듯한 철덩어리들이 소모된다. 다만 계산의 편의를 위해 20킬로그램의 쇳덩이들을 들고 다닌다고 가정하자. 문젠 일본 고유의 타타라 제철에 사용되는 목탄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이다. 타타라 제철은 15톤의 목탄을 소모해야 3톤의 철이 나오는 방식이었다. 물론 전근대 제철의 목탄 사용량이 다 그정도이긴 하다. 문제는 그 목탄도 나무를 대량소모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목탄의 생산효율은 20~40%이다. 그런데.. 목탄의 생산효율이 높아지만 황등의 찌꺼기가 늘어난다-_-;; 즉 제철을 위한 목탄을 만들기 위해서는 생산효율을 쭈욱 떨어트려야 한다는 것-_-; 그러면 보자. 1명의 병사는 20킬로그램의 철을 사용한다. 20킬로그램의 철을 만들기 위해서는 100킬로그램의 목탄이 필요하다. 100킬로그램의 목탄을 만들기 위해서는 500킬로그램의 나무가 필요하다. ...단순히 나무 한그루에 100킬로그램이라고 가정하면 병사 한명을 생산하기 위해 5그루의 나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_-; 대략 일본군이 한척에 30명씩 있다고 가정하면 한척당 병사를 위한 나무의 소모량은 150그루. 물론 이것이 꼭 아름드리 나무일 필요는 없다. 문제는 아름드리 나무가 아니면 소모되는 나무의 양은 폭증! 고로 세키부네 하나 생산할 때마다, 일본의 작은 숲은 없어진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것이 2000척. 2000여개 숲이 사라졌다는 안습.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이세신궁을 제외한 전국의 나무를 베라고 했다는 것이 납득갈만한 수치이다-_-; ...그러나 안습은 끝나지 않는다. 이순신이 정유재란에 처리한 배만 해도 최고 1000여척이 가능(....) ...일본 내부 수송을 위해서라도 복구해야할 배를 합하면. ......원령공주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일본의 자연환경은 이순신이 파괴했다는 결론이다(먼산)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숲의 파괴만으로 끝났을리가 만무하다. 목탄을 만들고, 제철을 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 무언인가? 바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그런데 이순신은 왜선 불태우기를 즐겼다(...) 불태운 왜선에서 나온 그 엄청난 이산화탄소들. 참고로 이산화탄소는 1몰에 44그램. ...탄소가 12그램, 산소가 32그램. 간단한 계산만으로 저기 나오는 나무의 기본량을 즈려밟는 양의 이산화탄소가 발생되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저 당시가 소빙하기였다는 점에 안도하자. 소빙하기가 아니었다면 이순신은 지구의 온도를 한참 높이고도 남았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반론을 들 수가 있다. 이순신으로 인해 남해바다의 어획량은 폭증하지 않았겠냐고. 그러나 필자는 아니라고 본다. 현재 어선 한척의 어획량은 수톤정도이다. 그것도 어군 몇 개를 쓸어버려서 나오는 수치이다. 그런데 자연적인 상황에서 어군이 얼마나 나올 것이라고 보는가? 필자가 보기에는 노량해전이 벌어진 그 넓은 전장에서도 어군 5개가 나올랑 말랑 하다고 본다. 그리고 그 어군 하나당 1톤이라고 감안해 보자. 아무리 물고기가 열심히 쳐먹는다 해도 자기 몸무게만큼 쳐먹지는 않을 것이다. 고로 자기 무게의 20% 정도는 먹어치운다고 가정해보자. 어군 5개라면 먹어치우는 먹이가 1톤이 된다는 소리다. 그런데 문제. 노량에서 물고기 밥으로 뿌려준 왜군이 2~4만명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참고로 해전에서 물에 빠지면 사 to the 망. 연근해고 목선이니 괜찮을 것이라고 핑계를 대기도 하는데. ...노량해전은 음력 11월 19일에 일어났다. 양력으로는 12월. ...1시간이나 버티면 용~하다. 어차피 드립이니 물고기 먹이로 공급된 왜군이 4만명이라고 생각해보자. 편의상 먹이 하나당 무게를 50킬로그램으로. ...먹이공급만 2000톤이라는 계산이다. ...이것도 동물성(...)만 계산한 것이다. 식물성인 나무까지 계산하면 폭증한다. 노량해전에 사라진 함선은 200~400척 이들의 무게는 한척당 100톤으로 잡아도 2~4만톤. ...이것들은 위에서 말한 이산화탄소를 열심히 배출시킨 후 가라앉았을 것이다. 고로 물고기가 아무리 쳐먹어도 못먹을 정도의 먹이를 공급했다는 결론이다(...) 결국 지나친 먹이의 공급은 물고기가 아닌 호기성 세균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 ...근데 호기성 세균이 문제이다. 호기성 세균의 폭증으로 일어나는 현상이 적조. 그리고 호기성 세균이 폭발할려는 시점에 피냄새를 느끼고 어군이 여럿 몰려들었을 것이 뻔하다. 4만명의 피는 20만 리터. 무려 200톤에 달하는 양이다-_-;;; 그럼 결과는 뻔하다. 노량해전이 끝난 이후 바다는 붉게 물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붉은색은 잠시 사라지는 듯 하다가 더 새빨갛게 물들었을 것이다. 끝없이 나타나는 배를 뒤집은 물고기들의 시체. ...이것을 보고 어민들은 이순신을 풍어의 신으로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도 착각이다. 당시 조선군과 일본군의 무기를 보자. 기본적으로 조선군이나 일본군이나 화약무기를 사용했다. 흑색화약의 주성분은 질산칼륨, 황, 목탄. 그리고 이것을 산화시키는 것이 흑색화약의 폭발이다. ..근데 그 부산물로 생기는 것이 문제이니. 질산화물, 황산화물. 즉 스모그의 원천(...) 근데 이게 스모그로만 그쳤으면 다행인데, 이순신은 해전을 했다. 즉 질산화물과 황산화물이 물에 녹기 쉬운 환경을 야기했다는 것이다(...) 이제 악몽이 시작된다. 질산화물과 황산화물이 물에 녹으면 악명높은 질산과 황산이 생선된다. ...의문이 가는 사람들은 산성비의 메커니즘을 생각해 보길 바란다. 이렇게 바다는 산성화되었을 것이다. PH의 변화는 식물에 치명타를 준다. ...아아. 죽음의 바다. 바다 속의 미역은 PH의 변화로 빠른 속도로 사망하고. 해저의 모양을 보면 백화가 되어 하~이얀 돌덩어리만 있는 죽음의 바다. 이런 면에서 와키자카가 미역웰빙을 포기하고 도주한 것도 설명이 된다. ...미역이 PH의 변화로 다 죽어버리니 웰빙을 추구하려면 다른데로 갈 수 밖에 없지 아니한가? 하지만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조선군과 일본군은 대량의 납을 사용했다. 그걸 또 달궈서(......) 조선군의 조란환이나 수철연의환만 봐도 납이 달궈진 상태에서 발사되어서 배와 몸(...)을 뚧은 후(...) 바다에 치직거리며 쳐박힌다. ...문젠 금속은 온도가 높으면 물에 잘 녹는다는 것(...) 근데 납이 떨어지는 것이 단순히 포탄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노량해전에서 적조를 양산해댄 일본군의 시체. ...그들은 상당수가 불에타면서 물에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 ...화약과 총알과 함께. 질산과, 황산과, 납과 부영양화가 동시에. 발생한다. ...이 지옥같은 바다. 말 그대로 노량 앞바다는 지옥의 바다가 되는 것. 납중독에, 산성에, 부영양화에, 산소부족에. 도대채 이건 대책이 안보인다. 문젠 임진년의 해전과 명량해전도 규모는 작지만 그 피해는 결코 적지 않으리라는 계산이 나온다는 것도 있다-_-; 일본 수군은 쌀을 수송해야 했다(....) 적당히 잡아서 한척당 10톤의 쌀을 싫는다고 가정하자 ...500척이라고 보면 5000톤의 쌀이(......) 참고로 이건 적.당.히. 잡은 양이다(...) 맘먹고 수송질을 하면 100톤정도까지 늘릴 수 있다. ...이걸 도대채 어떻게 해야 한단 말입니까! 그리고 여기에 지금까지 말한 효과를 다 생각해보자. ......조선수군의 전장은 이상할 정도로 붉은 색이 오래 감돌았을 것이다. 여기에 물고기들이 이상하게 배를 뒤집고. 상당한 확률로 물고기들이 꼬부라져 있고(....) 물에서는 짠맛 뿐만 아니라 신맛이 감돌고. 바다속에는 미역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어 해초도 먹지 못하고. ...이동네가 위험지역이라 조선의 어민들이 어로를 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대신 상어처럼 환경오염에 강하고 오래 사는 물고기들을 잡으면 예상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어머♡ 상어 배를 까니 왜놈의 머리가 나오네♡ 자 이제 이것으로 다른 것도 보자. 바로 원균. 원균이 왜 그렇게 찌질했는가. 이것도 설명이 된다. 원균은 진정한 에코 테러리스트였다!! 원균은 조선군과 일본군의 해전이 환경에 얼마나 극악무도한 결과를 야기할지 알았을 것이다. 그래서 원균은 전투를 회피했다. 만약 원균이 부산포로 나가서 일본군의 상륙전단을 때려잡았다면. ...부산 앞바다는 죽음의 바다로. ......그것도 쿠로시오 해류를 타고 동해까지 오염이 확산. 그래서 싸움을 회피한 원균은 함대를 해체시키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화약등 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물건들만 따로 빼낸 후. 그나마 상황상 환경에 도움이 되는 방식은 해안가로 끌어들여서 자침. 하지만 자신의 생각도 모르는 이운룡때문에 환경파괴자 이순신이 출동했다. 원균은 어쩔 수 없이 최소한의 배로 참전하지만 환경파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열심히 수급을 건져내면서. 말했지만 왜군 하나당 50킬로그램의 부영양화 원인이 추가된다. 해전에서 100여구의 시체를 건져내는 것.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원균은 환경의 보호를 위해 온갖 힘을 쓰면서 전투를 회피하고 수급을 건져낸 것이다! 그리고 원균은 그 수급의 힘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로비를 하고 통제사가 되어서 칠천량을 이끈다. 결과는 아는대로. 환경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피해가 발생하도록 원균은 춘원포에 정박해서 육지로 갔고. 거기에 반발하는 조선수군은 배로 도주한다. 여기에 원균이 먹는 양을 태클 걸 사람들이 많은데. 에코 테러리스트도 자신의 취미를 포기하란 법은 없다. 너그러이 용서하자. 하지만 원균 이후 이순신은 임진왜란보다 훨신 대규모의 환경파괴를 자행한다. 그리고 생긴 산성+납+부영양화+이산화탄소의 붉은 바다. 아마도 이순신이 풍어의 신이 된 것도 알만하다. ...이런 바다라면 용왕이라도 숨막혀서 죽을 것이다. 죽은 용왕을 대체한 것이 바로 이.순.신. ...이렇게 그는 신이 되었다. 엄청난 환경파괴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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