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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끝..고삐 풀리는 식탁 물가
게시물ID : sisa_3269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흐르끄르끄
추천 : 0
조회수 : 1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20 12:14:17

선·가공식품 등 들썩..소주도 인상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대선이 끝나자마자 식탁 물가가 요동을 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두부·콩나물 등 가공식품 가격 인상이 줄줄이 예정된데다 신선식품 가격도 최근 급격히 오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대형마트 등 소매점에 두부·콩나물·조미료 등 제품의 가격을 10% 가량 인상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CJ제일제당 측은 "20일부터 인상 가격을 적용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라며 "다만 협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다소 미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풀무원 역시 일부 지역의 소매점에서 두부와 콩나물 가격을 각각 7~10%가량 올리기로 소매점과 협의 중이다.

종가집도 두부와 콩나물 가격 인상을 내부에서 검토하고 있다.

서민 술인 소주도 가격이 오른다.

하이트진로는 22일부터 소주 출고 가격을 4년 만에 8.19%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측은 "지난 4년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11.4%에 이르고 원료비, 포장재료비, 물류비 상승 등으로 가격인상 요인이 17.35%에 달했으나 최대한 원가절감과 내부흡수 등을 통해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밀가루 가격도 뛴다.

동아원은 21일부터 밀가루 출고가를 평균 8.7% 인상한다고 밝혔다.

업소용 포장제품 20kg을 기준으로 중력1등급은 1만6천600원에서 1만8천150원으로 오르고 박력 1등급은 1만5천850원에서 1만7천330원으로 인상된다.

동아원의 한 관계자는 "현재 확보된 원맥의 재고가격과 국제 곡물시세 등을 고려할 때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인상폭을 하향조정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 도미노에 대해 식품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선이 막 끝난 지금이 가격을 올릴 유일한 기회라고 업체들이 판단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곡물가격이 크게 올랐음에도 정부의 강력한 물가인상 억제 정책으로 업체들은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그러나 선거 직후에는 아무래도 정부의 압박이 약해지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래도 당선인이 친기업적인 성향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가공식품 물가 인상이 계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선식품의 오름세도 만만치 않다.

특히 여름철 태풍과 최근 한파의 영향으로 채솟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배추의 평균 소매가격은 포기당 3천416원으로 지난해 1천213원에 비해 181% 올랐다.

무도 개당 2천169원으로 작년보다 83% 비싸졌으며 대파도 3천659원으로 지난해 1천573원에서 두배 이상 뛰었다.

수산물도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한·러 어업 분쟁 탓에 명태와 게의 어획 물량이 대폭 줄고 있어 조만간 값이 오르리라는 분석이다.

일부에서는 주식인 쌀도 올해 생산량이 줄며 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겨울에는 가공식품과 신선식품 가격이 함께 오르며 서민들의 부담이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1&oid=001&aid=0006000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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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때문이라고 잘잘못 따지고 싶은게 아닙니다.


어쨋든 당선되셨으니 돈 없는 사람 죄인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소주 한병에 5천원 하는 날도 멀지 않았구나. 하는 제 기우가 그저 기우일 뿐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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