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가다 이런 말씀들을 하시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왜 후보정 하려 하느냐", "그 시간에 사진을 더 연습해라"
 또 요즘 C사의 컴팩트 카메라 I모델의 광고에도 비슷한 문구가 쓰이죠


 사람들 마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제 경우엔 후보정을 현상이라 봅니다.

 필름카메라 시절엔 사진을 보기 위해선 현상이 필수였죠. 그 과정에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혹은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에 따라
 용액은 배합을 조금씩 달리하고, 혹은 시간은 달리하고 했었습니다.
 이러한 작업들이 디지털로 넘어 오면서 포토샵을 포함한 수많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만나
 컴퓨터로 대체하고 더 많은 다양성의 띄게 되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현상이나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이나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진을 시작 한 이상 따로 손보지 않아도 될만큼 완벽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노력해야 함이 정답입니다.

 하지만 사진을 위한 후보정이지, 결과물을 위한 후보정이 아니란것만 인지하셔도
 즐거운 사진 생활과 함께 간단한 지식을 배워가는데 아무 문제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주말에 리사이징과 액션으로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