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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전역 한 친척과의 대화에서 찾는 한국의 위상 및 전작권 등
게시물ID : sisa_4216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adar1
추천 : 1
조회수 : 41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03 13:25:36
매번 베오베만 보다가 이런글은 처음 올려보네요.
 
어제 우연찮게 새누리당 쪽 의견을 많이 옹호하시는 부모님이 마침 와계시던 제 친척과 전작권 반환 연기건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셔서 이야기를 나눴지요.  제 친척분은 100퍼센트 미국인이고요, 평생 미군속이었고, 좀 되었지만 전역 후, 군무원같은 직종으로 미군과 계속 일을 하고 계세요.  작년에 국내 모 미군부대내에 있는 자리에 지원해 한국인인 부인과 함께 다시 한국에 계세요.  이번이 4번째 파견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친척분은 한국말을 하나도 못하는 관계로 제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우선 부모님의 걱정거리는 전작권회수후에 있을 미군철수 였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림 현재 한국의 국제적인 경제적 위치 등을 고려하고 미국과 관계를 고려하면 그런건 있을 수 없다고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이 국제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이미 상당해서, 30년 전이라면 몰라도 지금은 외국에서 개입을 안할 수 없다고 하네요.
 
제 친척이 4번의 파견을 겪으면서 느낀건 한국이 미군과 미국등에 끼치는 게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30년 전에 최초에 카터정권시에 파견와서 봤을때는 그때는 정말 한국이 어디 붙어있는데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철수 할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한국이 하도 북한에 위협을 당하다보니 한국이 북한하고 한판 할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미군에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때는 오히려 미군이 한국이 북한을 침공하는걸 막으려고 주둔하는 경향이 잠시 있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몇번의 겪으면서 지금 2013년에 보는 한국은 정말 다르다고 합니다. 물론 미국내에서 친척분의 친척들이 북핵문제 등으로 다들 괜찮냐고 괜찮냐고 물어본다고 하지만 오히려 제 친척은 아무 문제 없다고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끔 하는 대피 훈련등은 원래 하던거고요.
 
더 이상 군 작전 형태상 육군보다는 공군등을 통한 폭격등으로 우선 제압한 후에 육군을 투입하는 작전형태로 이라크전때부터 이미 바뀌어 와서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한다고 해도 피해가 없을 수는 없지만 북한의 현 상황을 봤을때 금세 종료라고 합니다.  한국전쟁때는 제공권을 장악하지 못해서 계속 그렇게 지지부진하게 이어졌지만 지금에는 다르다고 하네요. 
 
아시다시피 북한이 도발하는 경우는 보통 정권의 교체시기라고 하네요.  그때 대통령당선자들을 찔러보고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는 행동을 몇십년 동안 계속 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미국이 더이상 참지 못할 시점에 항모를 보낸다고 합니다.  그럼 북한에서 뜨끔해서 좀 수위를 낮추고요.  그리고 계속 되면 스텔스기등을 띄운다고 합니다.  그럼 또 북한에서 수위를 낮추는 방식으로 계속 반복되왔다고 하네요.
 
북한은 미국 정권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인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오바마 같은 민주당정권등에서는 목소리를 내고 부시같은 공화당 정권에서는  입다물고 사는 편이라고 하네요.  중국도 역시 관망하고 있지는 않는다고 하고요.  최근에 김정은으로 바뀌고 나서 난리를 친건 아시다시피 정권교체시게에 나는 이만큼 할 수 있다고 하고 자랑 한걸로 본다고 합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중국등이 한국에도 투자한게 있는 이상 옛날과 같이 전쟁발발시에 중국이 자동 개입하는 것도 없을거라고 판단하고들 있다고 합니다.  북한을 구하느니 한국을 구하는게 중국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하는거라고요.
 
최근들어 미군이 이라크 아프간등 전쟁을 마치고 태평양쪽으로 부대 개편을 하면서 그 사이에 군비등을 증강한 중국과 북한을 견제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물론 전반적으로 미국도 불경기라 군감축등이 있지만 미국도 손놓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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