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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누리의 박원순 시장 죽이기가 시작됐다
게시물ID : sisa_4216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10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03 13:57:16
최근 서울시에 대형사고 두 건이 터졌다. 노량진 수몰사고와 방화대교 붕괴 사고로 모두 8명이 희생됐다. 서울시는 발주만 하고 책임시공은 기업이 하는 것이지만, 지자체 장으로서 도의적 책임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박원순 시장도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사과했다. 문제는 이 사건을 정치적 공세로 몰아붙여 내년 서울 시장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새누리의 태도다. 일부 수구들은 “박원순 물러가라!”고 외치고 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사고로 인명이 손상되는 것은 불행한 일이고, 또 시장으로서 도의적 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물러가라고 하면 도대체 어느 지자체장이 버티고 있을 수 있을까? 그럼 묻자. 용산 참사 때 오세훈 시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갔는가?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 때 대구 시장이 책임지고 물러갔는가?

새누리당 소속 지자체의 사고에는 눈막고 귀막고 입닫으면서 왜 유독 박원순 시장만 골라 공격하는지는 삼척동자도 다 안다. 오세훈이 무상급식 반대 건으로 투쟁하다가 내놓은 시장 자리 아닌가? 새누리는 아마도 내년 지자체 선거에서 서울을 다시 탈환하기로 작전을 세운 모양이다. 좋다. 그런 작전을 세우는 것은 나쁘지 않다. 그러나 정정당당히 대결하지 않고 상대를 팸훼해서 이기려는 수법은 치졸하다.
한 가지 반가운 것은 박원순 시장이 그동안 서울시정을 잘 이끌었으며 시민들로부터 신뢰가 높다는 점이다. 거의 70%에 가까운 지지를 받고 있다. 강남에서도 과반수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어디 지역 출신이든, 무슨 당 소속이든 시정만 잘 이끌면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새누리가 배워야 할 교훈이다. 설령 오세훈이 다시 출마해도 박원순 시장을 이기기 곤란할 것이다. 민심은 조작할 수 없으니까.
http://www.amn.kr/sub_read.html?uid=10198

그만까라 속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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