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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2508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rimsonWhite
추천 : 2
조회수 : 27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20 15:05:35
10대들 어른들은 무시하죠.
그런데 10대들도 알 건 다 압니다.
'겨우 그만큼 살아놓고 뭘 알아?'하시지만
애비없이 살아서 불쌍해서 뽑아줬다, 박정희 대통령의 딸이라서 뽑아줬다 등등 말도 안돼는 노년층의 생각들 보단 낫다고 생각해요.
저랑 제 친구는 올해 19살입니다. 물론 아시다시피 투표권이 없습니다. 하지만 곧 있으면 다음 사회의 구성원들은 우리라는 생각에 이번 대선에 나오시는 후보와 공약들을 공부하고 심지어 박정희 전 대통령과 현재 사회의 양상 같은 것들도 열심히 배웠습니다.
그러고나서 어제의 결과를 보니 결과는 박근혜 후보의 승리였습니다. 저와 제 친구는 실망에 탄식을 면치 못했습니다만, 5년 후에 다시 있을 대선을 기약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살인자의 딸은 살인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만큼 박근혜 대통령의 대통령으로서의 대통령다운 정치 인생 선배들로서 지켜봐 주세요. 아직 그녀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너무 이른 시기에 그녀를 욕하는 것은 맞지않다고 생각합니다.어쨌든 대통령으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었고 앞으로 5년은 같이 나라를 이끌어 나가야 하니까요.
뜬금없지만 갑자기 

"결과를 보고 실망스럽더라도 앞을 봐야지 뒤를 보면 어떻게 하느냐?"

는 아버지의 오늘 아침 말씀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역사는 반복된다. 하지만 아들아. 그걸 알기 때문에 반복하지 않으려는 몸부림이 있지 않겠냐."

라고 하시더군요. 앞으로 사회에 나아가 새내기 구성원들이 될 저희가 있습니다. 이민을 간다느니 나라가 망했다느니하는 말씀들 말아 주세요. 앞을보고 달리는 새내기 구성원들은 참담해집니다. 다가올 사회에서 몸부림을 칠 저희가 아직도 계속 남아있으니 열심히 살아주세요. 저희도 열심히 노력해서 대한민국을 바꾸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린 나이에 건방지게 말이 좀 많았습니다. 하지만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 읽어 주신분들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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