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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의 가장 큰 문제는 오만이다.
게시물ID : sisa_3278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균번식마린
추천 : 5
조회수 : 22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2/20 15:34:03
투표 이전에 쓴 글에도 있지만 진보진영 수뇌부들은 굉장히 오만합니다.
보수도 마찬가지지만 최소한 ‘표‘를 얻기 위해서 많은 사람 목소리를 수렴하죠.
예를 들어 경제민주화라던가 무상보육 무상고교 등등...
좌파적 프레임을 보수가 공약으로 취하는 건 ‘표심‘을 두려워 한다는 겁니다.
반면 이번 대선 뿐 아니라 총선까지 포함 진보진영은 어땠는가...
이명박정부 비판 상대 후보 비판 이외에 이렇다할 비전 제시에
무참히 실패했습니다.
특히 ‘보편적 복지‘나 고려연방제, DMZ동계올림픽 같은 망상적 ‘대북정책‘ 등에서
진보진영캠프가 얼마나 소통이 안 되는지 보여준 겁니다.

이는 진보진영이 그들만의 프레임에서 그들의 의견에 반하는 쪽 이야기는
전혀 듣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좋게보면 줏대겠지만 막판 네거티브를 보면 줏대라기보다
오만이었죠.
주변에 그러한 의견에 찬성밖에 없고
실제로 보수진영이 온-오프라인에서 비교적 조용하다보니
여론조사에서 늘상 지면서도 어딜 고쳐야하는지 갈피를 못 잡았다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토론때 이정희의 막말은 그 오만의 결정체입니다.
같은 색깔의 사람들은 속 시원할지 몰라도
보수세력 중도세력은 눈살찌푸리게 할만했죠.
이는 주변에 같은 색밖에 없으니 이렇게 말하면 다수가 좋아할 거라고 생각한
명백한 오판입니다.

이번 대선 민주당, 진보진영의 패착은 바로 오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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