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동성애자 입니다. (여러번 이 사이트에서 말했지만,) 뭐 욕하셔도 됩니다. 슬픈일이고 가슴아픈일이지만 이젠 익숙해져 있으니까요. 어제 제 이상형을 만났습니다. '것도 어느 정도 타협해서 그냥 이정도면 내 짝으로 됬어!' 하는 수준이 아닌, 정말 영화배우 각종 연예인들 중에 '아 저런사람 만나고싶다' 하는급의 이상형입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털끝 하나까지 하다못해 눈빛과 눈동자 색까지 완벽한 제 이상형을 만났습니다. 전 제가 매우 못난것을 압니다. (백뮤직으로 creep을 틀고 싶군요...^^;;) 하지만 평생에 두번 볼 수 없는 이상형이라... 용기를 내어 고백을 했습니다. 그리고 좋은 결과를 얻었구요. 부디 작은 리플이나마 축하해주세요. 게이로서의 힘든삶에서 이런 축복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동안 욕먹고 힘든 일만 많았었는데 정말 행복합니다. (욕을 하셔도 달게 감수는 하겠습니다.) 유머자료게시판이므로 살짜기 자료 몇개 첨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