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다 리엑토400 람프레팀컬러로 업어왔습니다!
클라리스 로드타다가 갑자기 여유자금이 쫌 생기기도 했고, 이참에 정말 제대로 즐기며 타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카드의 힘을 조금 빌려서 질렀네요ㅠ
쪼금 더 높은 가격대의 풀카본이냐, 조금 낮은 가격대의 디자인이냐를 고민하다가 결국 제 눈에 이뻐야 좋다는 생각에 결정했네요.
카본평페달같이 구입하고 인터넷으로 펌프, 거치대, 평페달용 신발, 속도계, 자물쇠등을 주문하니 그것도 만만찮은 가격이더군요.. 어느정도 브랜드는 있으면서도 가격은 가장 저렴한 물품으로만 골랐는데도 20만원이 훌쩍...그래서 그 것도 카드로...ㅠㅠㅠ
그리고 오늘 아침 택배전화에 기분좋게 잠에서 깨었으나 귀에 들려오는 소리는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집 주소...
제가 미처 기본배송지가 고향으로 되어있었단걸 깜빡하고 중간중간 물건을 장바구니에 넣고빼고 하느라 주소를 저장해야 하는걸 까먹었던 겁니다...
오는 택배전화마다 다 고향으로 도착하는 소식...
착잡합니다.
그래도! 타는 날이 쪼오끔 늦어진 것 뿐!
당장 이번 주말부터 고고싱! 해야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