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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는 후보가 져서 슬픈게 아니다
게시물ID : sisa_3286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목마른사슴
추천 : 2
조회수 : 18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2/20 18:13:08

이긴넘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슬픈거다.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 다수의 행복에 대한 의지, 소수에 대한 배려, 미래에 대한 비젼, 평화에 대한 열망....

뭐가 있어야 말이지....

찌질하게 굴지말라, 옹졸하게 굴지 말라...좋다 이거야

나는 지난 5년간도 죽어라 일했어 일주일에 두번밖에 집에 못갔어. 6살 아들, 3살 딸의 재롱도 못보고 애들이 아빠 보고싶다고 전화해서 울었어.

그나마 있는 양반들이야 맘상한게 다자나.

나는 내가 있는 업계가 무너지는걸 몸소 겪고 있어. 물건을 만들어도 팔데가 없어. 만들수가 없어 돈이 딸려서

버벅대고 있으면 대기업에서 같은 아이템이 나와. 걔들은 재료를 300원에 사. 나는 같은 재료를 1000원주고도 못구한다구.

정부지원자금? 있는대로 다 땡겨서 썼다. 빛이란 빛은 다 져서 인제 빛낼곳도 없다.

어떻게든 살아서 좋은 제품 만들어서 살아볼라고 해도 방법이 없다고...

국책과제, 중기청 지원자금, 지경부 지원자금 다 임자가 따로 있었어.

지난 5년간 국책과제, 지원 프로젝트 27번 제안했어 다 떨어졌어.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에 대한 보장. 공정한 경쟁의 기회를 바란게 잘못이야?

대가리가 빈놈한테 진것이 안억울해? 난 억울해 비참해 왜? 좀 찌질하게 울면 안되?

내가. 우리 가족이 살수 있는 최소한의 보장이 사라진마당에 담담하게 박수칠 정신이 잇겟어?

이해를 못하는건 느그들이야.

내가 누차 이야기 했지만 이념과 철학의 싸움이 아녔어 나한테는 생존의 문제였다구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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