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색이 점점 옅어지고 있지만,
호남, 영남은 각 당의 표밭이니 제외하고
그걸 제외하고 서울 외에 전 지역에서 졌다..
PK (부산, 경남) 에서 40%에 가까운 지지율 얻었다. (노무현 대통령때 30% 정도 나온거 같은데)
TK(대구, 경북) 쪽은 호남과 같이 워낙 강성지지자들이라 논외로 하고..
서울을 제외한 경기, 인천 수도권에서도 졌다.
총선에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후 처음으로 강원도 9석을 내주지를 않나.. (마사오, 29만원 시절때도 강원도 전 의석을 내준적이 없는데)
대선에서는 서울 외에는 모든 곳에서 졌다..
투표율 높이기에만 열을 냈지, 정작 투표율이 높았는데도 졌다..
민주당의 선거전략 및 지도부의 무능함 말고 뭐 더 설명할게 있나?
난 서울서 태어나서 서울 살고 안철수 지지자였고,
새누리, 과거 한나라 때부터 새누리, 한나라가 더 싫어서 민주당에 투표했고
올 대선도 안철수가 사퇴했지만, 문재인 찍은 사람이다..
12시부터 선관위 투표율 집계 계속 새로고침으로 보면서 뿌듯해 하다가 한방 맞은 것 같은 사람이다..
20대 투표안했다고 욕하지말고,
경상도쪽 사람들이 문제라고 욕하지 말자..
20대에서도 새누리 지지율 33%가 나왔고, 투표율 역시 65%가 넘었다.
경상도쪽에서도 PK에서 40% 가까운 지지율이 나왔다..
그리고 서울, 호남외에는 모두 졌다..
번외로 주식시장에서 오늘 죽쓰던 안철수 주들이 1시 이후부터 상한가 가는 종목도 나왔다..
문제가 뭐인지 찬찬히 되짚어보자
투표를 한 사람이 문제인지, 당이 문제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