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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만 울지마세요 전북도 눈물이 나네요
게시물ID : sisa_3287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산화까스
추천 : 3
조회수 : 22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2/20 18:36:26
5.18광주 민주화운동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았죠...

전북은 그만한 상처가 없더라도

이곳도 참... 착잡한 사람들 뿐입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대한민국 학교에 다니고

대한민국 선생님을 만나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데

빨갱이는 어떻게 됩니까?

아직도 대한민국안에 빨갱이 교육기관이라도 있나여?

도대체...그놈의 빨갱이는 참 좋은 대명사네요..


그리고 전 어릴적 노무현은 물러가라를 외치며

문재인 대통령을 외쳤죠


여러분들 혹시 전북부안 방폐장 사건을 아시나요?

당시 군수인 김종규 군수가 방사성폐기물처리장을 부안에

유치하기로 했고

관광수입으로 먹고살던 대다수의 군민들이

극렬하게 반대했던 사건이요.

그 당시 전 초등학교 3학년이었지만

눈에 보이는게 없는놈인지 

대규모 집회에서 자유연설을 하고 다니면서

길거리 시위에서도 노무현은 물러가라를 외쳤죠

이 사건이 마무리되자 이곳은 다시

대통령에대한 적개심이 사라졌죠.

전라도라고 무조건 여당에 반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잘못되었다고 판단이 된다면

보수당이든 진보당이든 비판을 서슴치 않습니다.

근데

경상도 어르신들.. 

보수당한테 욕하시는분들???

제가 경북에선 1년밖에 살지 않아봤지만

한번도 못봤습니다.

전라도 전북이든 전남이든

빨갱이?? 

이건 남북으로 쪼개진 한반도를

동서로 나눌 어처구니없는 단어라고 생각됩니다.



아... 

눈물나고 가슴이 찢어집니다.

그래도 결과에 승복해야지요.

비난은 하지맙시다.

독재자의 딸이든 무식하게 보이는 사람이든

나와 가치관이 맞지않는 당의 수장이든간에

대통령이 되잖아요.

하지만

잘못됨이 있다면

합리적인 비판은 적극적으로 해야겠지요

모르는 부정함이 있다면

정확하게 알려야겠지요

힘들다 하실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헌법이 보장하는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입니다.

오유도

무조건적인 비난과 등돌리기가 아니고

합리적인 비판과

웃음이 넘치는 사이트가 되길 바랍니다.



아.. 술한잔 꺽으러 가겠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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