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표가 50% 이상 진행 후.....
너무 암담해서 고기에 소주나 하잔 하려고, 동네 정육점 식당에 갔습니다.
역시 5-60대 분들이서 개표 방송을 보고 있더라구요.
북한에 퍼줄려는 문제이 욕을 하면서,
빨갱이 민주당.........이런 주제로 떠들고 계시는데......
민영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한분이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네요.
"민영화?? 젊은 애들이 싫어한다는 의료보험 민영화?? 돈이 없어서 병원 못간다는 사람들에게
나라에서 병원을 운영해서 공짜로 치료해 주겠다는거 아녀??? 나참~~~~~~~~
젊은 것들이 돈이 많나봐......나라에서 치료해 주겠다는데..........."
다들...맞어 맞어.......동조를 하십니다.
무식이 죄가 아니라구요??
요즘 세상에는 무식이 죄입니다.
그들이 결정하기 좋은 환경에서 투표가 되어, 앞으로 얼마나 파란만장한 청춘이
피와 땀으로 이나라에서 살아가야 할지......걱정이 됩니다.
암 보험 같은 질병보험.......각종 특약 넣어서 비싼거 하나라도 들어 둬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