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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게시물ID : sisa_3287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끼는똥먹어
추천 : 0
조회수 : 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0 18:50:16


비통하여 펑펑 우셨습니까?

원통하여 술에 취해 계셨습니까?

걱정과 답답함에 담배만 태우셨습니까?

절망과 좌절에 무릎 꿇으셨습니까?


무지한 자가 신념을 가진 것을 깨우쳐주지 못해, 우리를 지켜준 영웅들을 이제 지켜주지 못함에 저는 비통합니다.

영웅을 역적으로 몰아온 그들을 더이상 벌하지 못할까봐 저는 원통합니다.

작금의 시국을 어떻게 타개해야 할지 저는 걱정스럽고, 답답합니다.

다시금 소중한 사람을 잃을 수도 있다는 데 저는 절망과 좌절을 느낍니다.


하지만 여러분

대한민국이 어떤나라입습니까?

일제강점기.  독재정권.   쿠데타.

국가적 위기를 우리의 할아버지, 아버지께선 극복하시여 물려주신 나라입니다.


비록 그 영역이 다르다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일본도 잃어버린 10년을 겪었습니다.

신자유주의 시대에 버블경제의 붕괴와 함께,

정치. 사회. 전국가적 위기를 그들은 겪었습니다.

그리고 회복했습니다.

우리라고 못할 것이 무었입니까?


이제

그만 비통해하십시오.

그만 원통해하십시오.

걱정, 절망, 좌절 모두 그만두십시오.

하루면 우리는 많을 것을 느끼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나아갑시다.

5년뒤 어쩌면 4년뒤 대한민국이 변화를 요구할 때,

우리는 대한민국을 새롭게 변화시킬 재목이 되어야합니다.

악습과 불의가 대한민국의 사회적 신뢰를 상실시켰을 때,

우리는 대한민국을 정의롭게 할 능력이 있어야합니다.


부디 간곡합니다.

자신이 품었던 뜨거운 열망을 잠깐이라도 식히지 마십시오.

실리와 현실타협을 위해 정의를 버리지 마십시오.

요령을 찾으려하지 마십시오.


정진합시다.

진리를 탐구하고, 정의를 추구하며,

실리보다 명분을 위하고,

요령보단 정도로 나아갑시다.





이제는... 우리가..

어떻게든. 해봐야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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