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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 자랑 좀 하려구요
게시물ID : sisa_4220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쿡아쿡이쿡
추천 : 23
조회수 : 46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08/04 16:41:43
쌍용자동차 사태때 삼계탕40그릇무료나눔
한진중공업 시국선언할때 육개장300인분 무료나눔
광우병시위때 현장에서 무료오뎅포장마차
용산참사때 한달정도 무료떡국끓여주기
홍대 청소노동자들 명절에 떡국80인분
2002년 고노무현대통령때 후원금 마련 희망포차 두달간1650만원
2013년강정마을힐링포장마차 두달간12명소녀벌금마련 400만원씩 4800만원
2013년 지금, 청계광장 팥빙수 매주토요일마다 5번씩한번할때마다 1000그릇에서2000그릇 정도무료

이게 전부 우리엄마가 한 활동이예요
단체에서 한게 아니라 엄마 개인적으로 해야겠다 라고 마음먹는 순간부터 바로추진하고
시작하면 사람들이 자원봉사 자처 하고 나서서 도와주셔서
2002년부터 2013년지금까지왔네요

그 전 얘길 하자면 저초등학교때 저희초등학교 급식비 못내는 아이16명 딸인 저도몰래 후원하신일등등
자질구리한것도 많지만 여긴 정치 게시판이닌깐 정치 관련된 일만 간추렸어요
제가 초등학생때부터 엄마가 시작했으니  
정작 딸들은 엄마가 필요할때 엄마 없이 할머니와 자라다보니 엄마 원망도 참 많이 했네요
그런데 지금 제나이 24살 되니 엄마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지나가는 사람붙잡고 자랑하고싶은 마음
여기다 올립니다^^ㅎㅎ
저희집이 엄청 나게 잘사는 집안도 아니고 따지자면 현재는 중하위층 정도됩니다. 
중학교 까지만 해도 부산해운대에서 살다가 엄마활동땜에 서울로 올라와 쪽방에서 월세로 살다 지금은 방두칸 월세에 사네요
물질적으론 풍족하지 않으나 마음 만큼은 그 누구 못지 않게 풍족하네요^^

엄마를 존경하며 살수있어 엄마한테 늘감사한데 엄마는 늘 제 동생과 저 에게 미안해 하세요
그래서 자랑 하고 싶어서 나 이만큼 엄마존경하고사랑한다 떠들고 다니고싶어 글을쓰네요^^
혹시 게시판특성상 맞지않는다면 삭제하겠습니다ㅠㅠ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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