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머니와 내기를 했습니다.
당연히 말도 안되는 내기를 했습니다. 당연히 내가 이길줄 알고 미친듯한 보증을 걸고 증인들을 세우며 어머니와 내기를 걸었습니다.
만약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하루종일 놀게 해달라' 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그렇게 될거 같은데, 그럼 너는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지 않을때 뭘 걸거냐라고 물어보셨습니다.
"음.... 그럼 나 내년에 수능볼게ㅋ"
12월 30일날 저 기숙학원 들어갑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