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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후에 다시 뵐게요.
게시물ID : sisa_3290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회색갈등
추천 : 0
조회수 : 11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0 19:55:31

저는 어머니와 내기를 했습니다.

 

당연히 말도 안되는 내기를 했습니다. 당연히 내가 이길줄 알고 미친듯한 보증을 걸고 증인들을 세우며 어머니와 내기를 걸었습니다.

 

만약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하루종일 놀게 해달라' 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그렇게 될거 같은데, 그럼 너는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지 않을때 뭘 걸거냐라고 물어보셨습니다.

 

"음.... 그럼 나 내년에 수능볼게ㅋ"

 

 

 

 

 

 

 

 

 

 

 

 

 

 

 

 

 

 

 

 

 

 

 

 

 

 

 

 

 

 

12월 30일날 저 기숙학원 들어갑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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