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시사게판인데 김어준 총수가 비유한 '두레'를 모르고
비웃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서로들 피차 한심한 수준인데
내가 정답이다 님들이 정답이다도 없습니다.
참 웃긴게 결국 제 의견도 진보와 보수는 정의 할 수 없기때문에
보편적으로 따지는 현재 야당 지지자들을 진보로 규정하자는 글엔 폭풍 반대가 올라오고
저를 욕하기 위해
진보와 보수는 쉽게 나눌수 없는데 니가 뭔데 나누느냐는 글은 추천을 많이 받는군요.
어차피 같은 글 입니다.
진보 보수를 나누는 기준이 대한민엔 애매모호 하기에
편의상 현재 야권, 여권 지자로 나누느냐
아니면 규정 할 수 없으니 각자의 판단에 맡겨라.
같은 글 이거든요.
그런데 누구는 노무현은 신 자유주의니 진보가 아니다
문재인은과 박원순은 권력과 돈을 버리고 인권운동을 했는데 인권운동은 진보가 아니다
장준하선생은 진보가 아니다 등등
여러분들이 경제학적, 정치적인 기준으로 진보를 나누는건 끝도 없을겁니다.
그래서 그냥 편의상 현재 야당 지지자를 진보라 규정하자는 글이
무려 시사게시판에선 이렇게 어그로 글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또한 먼저 비난한 자에게 비난한것을 사과받고 나역시 사과하는일이 이렇게 힘든지도 몰랐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불철주야 일베욕과 국정원욕을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그런데 저는 생각 합니다.
크게 다른것도 아닌 문제를 이렇게까지 서로들 잘난척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입니다.
글쎄요 다들 인터넷 지식이신지
도서를 이용한 지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진보 변호사의 삶을 살아온 사람들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고문을 당했던 사람들을
여러분을 알량한 기준으로
혹은 저의 가벼운 기준으로 진보다, 아니다 정하기 보다는
편의상 현재 야권 지자는 진보,
현재 여권 지지자는 보수 라고
사회적인 합의가 있지 않나 합니다.
글이 길어지므로 또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계실테지만
중요한건 지난 총선과 대선에당시 인터넷에선
민주당과 문재인 승리가 확실시 했지만
현실은 그 반대였던 것처럼,
여러분이 아무리 야권지자가 진보가 아니라고 해도
오프라인에선 그렇게 편히 분류를 하곤 합니다.
더 배우고 못 배울것도 없습니다.
현실이 그러하니까요.
물론 다시한 번 말하지만
야권 지지자를 진보라 부르는게 정답은 아닙니다.
세상에 정답이 어딨나요, 촘스키 교수도 욕먹는 세상인데 말이에요.
만델라도 이혼하는 세상이구요.
진보, 보수
그것을 분류하는 기준이 수십가지가 넘는다면
편하게 현재 야당 지지자들 진보라 불러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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