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는 동네에서 조그마한 식당을 하십니다. 식당에 매일 일끝나고 오시는 단골손님이 한분 계시는데
그분을 보면 딱 저말이 맞는거같습니다..
방금 밥먹으면서 같이 뉴스를 보는데 박근혜가 당선됐다는 뉴스가 나오자 하는말이..
이번엔 무조건 여자가 됐어야한다고 자기는 박근혜가 민주당이었어도 박근혜 지지 했을꺼라고 그러더군요 -_-
박근혜의 공약과 정책을 지지하는것도아니고 그냥 성별에 따라 대통령을 뽑다니 ...
제가 옆에서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되서 너무나 쪽팔리다 라고 한마디 말하니 젊은것이 뭘 알겠냐고 그러더군요
그냥 어머니 아버지 다 계셔서 참았지만 정말 마음 한편으로는 그냥 면상에 주먹을 냅다 갈겨 버리고 싶었어요 ㅠㅠ
하... 우리 국민 수준이 이정도밖에 안된다는게 너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