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생각을의심하게됩니다. 분명 저의주변엔 저와같은 생각을 가지신분이많아서 이길이맞는건줄로만 알았는데
전국민분들의 최종선택을보니 제가생각한게 맞는게아닌것같습니다. 내일이 시험인데도 하나도 집중이 되질않았습니다.
전당연히 독재자의딸이 다시정권을 잡는다는것은 세상에 말도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실제로이런일이 일어났네요.
전국민분들이 과거를 몰라서 그러시는건 아니라고생각합니다. 그만한 이유도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이유를 도통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사람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살아야한다고 배웠지만, 박정희 전대통령께서는 전혀그러시지않으셨습니다.
선사시대때 힘있는사람이 부족장이되고 그땐그것이 그냥당연한줄로 알았던사람들, 지금도 변함이없는것같습니다.
다른생각하는제가 그냥 이상해진것같습니다. 힘있는사람이 권력을잡는건 인류시대시작때부터 시작된 변할수없는 진리인가요?
아니면 우리나라의 의식수준만 아직 그때에 머무르는것일까요. 저는 두후보님의 공약을 잘알지못했습니다.
제가 아는것이많이없어서 그런공약들을 듣고 봐도 이해할자신이없었습니다. 그래서 전 두후보님의 살아온 환경을보았습니다.
아무리봐도 문재인후보님이 저희에게 더친숙하시고 청와대에 들어가 진짜온실속의 화초처럼크신분과는 달랐습니다.
개표방송을보면서 박후보님을 지지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명박정권때 안힘들었다고, 이명박 충분히잘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물어보았습니다. "저희집만 힘들었던건가요?" 그랬더니 다저희집만힘들었대요..
저희집 아버지가 작은 장사하고계십니다 계속적자납니다. 제가 작은용돈바라는것도 너무죄송하게 생각하고있었습니다.
알고보니 그런건 저희집밖에없었네요. 제가 이제껏해온생각이 틀렸던것같습니다.
저야말로 공익을위해서라면 새누리당을 뽑아야할것같았습니다. 누가제정신좀 바로잡아주세요.
이글을쓰면서도 눈앞이 흐려지네요. 저희집이 경제적으로 상황이힘든것이 현정권때문이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새누리당 때문이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저는 그저 우리나라, 너무나도긴5년 세계적으로 힘들어도 우리나라 더 힘들어도
우릴위해 눈맞춰주고 웃어주고 눈물흘려주고 사과해주고 우릴또 지켜주고 아껴주는 또, 2009년아픔도함께했던 문재인 후보님의 국민이
되고싶었습니다. 이런생각은 틀린걸까요 오뎅을 서민음식이라고 낮추어말하는 그런 분이 우릴위해 울어줄수있을까요?
저는 이제 정말헷갈립니다. 제가 지지하고 올바르다고 어릴때부터 믿어온 이길이 정말 다른길은 아닌가 저의 생각마저 의심하게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