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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동창회에 있었던일
게시물ID : humorstory_4220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편하게있어
추천 : 7
조회수 : 51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7/30 23:23:15
제 얘기는 아니구요
친구 초딩 동창모임에 있던 일입니다.
 
제 친구 A와 B는 같은 초딩나왔음
 
겨울 초딩모임에 둘이 나갔지요
평소 A란 놈이 술도 약하고 주사가 있어요
 
추운 겨울날 동창들과 함께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던 A는
얼큰히 취했는지 혼자 고개를 떨구며 횡설수설했지요
 
다들 그만 마시라고 말렸지만....
워낙 주사가 있는놈이라..
 
암튼 A는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다녀온다며 밖으로 나갔지요
 
근데 30분이 넘도록 안오는겁니다
 
친구 B는 걱정이 되어 나가보니 화장실에도 없고
온데간데 없더랍니다
 
여기저기 헤매다가 눈이 수북히 쌓인 전봇대에 기대있는 A를 발견했지요~
 
B: 야 그만가자 애들 나올때됐어~
A: 야 쉬발 오줌마려~~
 
그러더니 그냥 노상방료를 했답니다
 
그때 동창들이 그쪽으로 걸어오고...여자동창들도 많았지요...
 
B는 당황한 나머지 A의 어깨를 툭쳤는데...
 
그 충격에 그만 소변을 보던 A의 고추가 바지속으로 들어가고.......
 
통제불능의 상태로 바지속에서 질질 싸고 있었지요...;;;
 
결정타는 A가 그상태로 몸을 뒤돌아....
 
어 친구들 안뇽~~~
 
이러면서 하얀증기를 내뿜었지요....
 
여자동창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갔고...
 
영문도 모른 A는 웃기만 했더라는 슬픈 이야기입니다...
 
재미없겠지만 겨울에 지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적당한 음주합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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