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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omics_42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다주웠다
추천 : 15
조회수 : 55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10/22 13:51:19
이번 사태를 보면서 조용히 지켜보기만 했던 사람입니다.
악플은 둘째치고 일반화에 관해서 이야기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 써요
일반화는 정말 안좋은 거에요
그런데 다다님 만화를 받지만 그렇게까지
강하게 지적받고 악플이 달릴 정도였다고는
결코 생각지않습니다.
그림을 보고 그냥 넘어가신 분들,
공감하신 분들, 화가나신 분들 각각 다 많았죠
일반화에 대한 지적 매우 좋은 지적입니다.
하지만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던 점은
글쓴이에 대해서 너무 강하게 했다는 점이에요
그 글쓴이가 악의를 가지고 일반화를 했느냐
안했느냐 하면 제가 볼때는 악의는 없었다고 봅니다.
누구나 사람들은 자신만의 공간안에 있어요
그래서 그 공간만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이 공간이 무엇으로 채워지는 지는 주위와 환경에 따라서 다르죠
다다님 경우에는 꽤 오랜 시간 동안 그런식의
피해를 여자들에게서 계속 받아오셨고
그러한 다다님의 공간에는 여자란 그 만화에서 표현한 것처럼 그런 것이다
이런식으로 가득차게 되죠..
누구나 그런거 있을 꺼에요
누구든지 사람은 자기가 경험한 걸 토대로
세상을 바라볼 수 밖에 없을 꺼에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라는 건 머릿속이 있지만요
일반화는 나쁜 것이지만
그러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런다면
전부 그런건 아니라고 다른 사람들이 보여줘야 하는 게 아닐까요?
무조건 잘못됐다가 아니라요
제 자신도 어렸을 때부터 남자라는 염색체에
강한 혐오감을 가지고 있었어요
아버지 부터 시작해서 제가 만난 사람들은
다 쓰레기고 나한테 상처준 사람들이었거든요
근데 주위사람들이 그것만은 아니라는 걸 가르쳐줘서 그러지 않게 됐어요
다음에 혹시나 그런 글이 있다면 무작정 기분나빠 하시지 마시고
그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해줄 수 있는 오유 됐으면 좋겠어요
그런 다음에 일반화는 좋지 않다고 좋게 말해도 될꺼에요
글 너무 뒤죽박죽 해서 죄송하네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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