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전 국제학회가 있다는 조교형의 말을 들었뜸.
매우 재미있는것 같았뜸.
노벨상 수상자도 온다고 했뜸.
그래서 수업도 미루고 수업끝나자마자 한시간 걸려서 코엑스에 감.
다들 노랑 목걸이를 차고있길레 물어보니 등록을 해야한다고 했뜸.
그래서 흥분되는 마음으로 등록서를 작성했뜸.
그런데 등록처에서 등록하려면 8만원이 필요하다고 했뜸.
학부생도 예외는 아니랬뜸.
그런데 난 체크카드만 있는데 통장에 만오천원있었뜸.
통장 번호도 몰라서 돈 보내달라고 하지도 못함.
그래서 윗층에서 하는 발명의날 기념식에 잠깐 참석했다가 수업들으러 집에 왔뜸.
다들 노란 목걸이를 차고 한쪽으로 가는데 나는 거슬러 올라가려니 매우 슬펐뜸.
돈 없어 서러운 경우가 오늘 또 생겼뜸.
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몸이 대신 운다길래 눈물도 조금 흘려줬뜸.
그런데 돈이 있었다고 해도 수업때문에 두시간밖에 못듣고 올거라고 생각하니 덜 슬퍼졌뜸.
그래도 우울함.
아, 어미가 뜸인거 중독되네요.. ㅋㅋ
이건 미련이 남은 사진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