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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기춘 임명, 불에 기름 끼얹은 꼴"
게시물ID : sisa_422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4
조회수 : 3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05 14:00:51
민주당은 5일 청와대의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민정수석, 미래전략수석, 고용복지수석 경질과 관련, 과거로의 퇴행을 우려했다.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우선 김기춘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신임 비서실장은 박 대통령의 핵심 자문 그룹인 7인회에 소속되어 왔던 구시대 인물"이라며 "MB정권 때의 6인회 멤버들의 비극적 종말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 과연 새로운 시대에 요구되는 경제민주화, 복지 정책 등 수많은 국정과제에 대해서 제대로 대처해 나갈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검사시절 1972년 유신헌법 초안하신 분이다. 국회의원 시절에는 한나라당 법제사법위원장으로서 노무현대통령 탄핵을 주도하였던 인물이다. 또한 1992년 14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당시 법무부장관의 신분으로 주요 영남 기관장들을 모아놓고 '우리가 남이가?' 하는 지역조장성 발언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했던 유명한 초원복집 사건을 주도했던 인물"이라며 "과거에 많은 공작정치를 한 사람으로서 엄중한 정국상황에서 불에 기름을 끼얹은 꼴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질타했다.

그는 신임 정무수석으로 직업외교관 출신인 박준우씨를 임명한 데 대해서도 "엄중한 정국상황에서 야당과의 협상을 조율할 청와대의 실무책임자로서의 적절한 능력과 자질을 갖추었는지 우려스럽다"며 "이번 신임 정무수석 인사가 박대통령의 복심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이정현 홍보수석이 홍보수석 업무뿐만 아니고 실질적으로 정무수석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장악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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