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8시
에피타이저 사과 2쪽 + 야채스프 한잔 (500ml)
밥 종이컵 1 + 콩나물무국 + 콩나물무침 + 무채무침 + 오이무침 + 콩자반 + 계란 장조림 1
- 점심: 2시
호박고구마 2개 + 딸기 5개 + 삶은 계란 1개 (비려서 노른자 반개 버림...)
- 3~5시: 별이랑 뛰어서 할머니댁
얘는 이 나이 먹고 기운이 어디서 나오는건지
내려놓기만 하면 멈출줄을 모르고 계~속 뛰기만 해요..
덕분에 강제 뜀 제대로 당했어요 ㅠㅠ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는 할머니께서 바리바리 챙겨주신 먹거리들 들고 오느라 팔빠지는줄...
항상 할머니댁만 다녀오면 먹을것 풍년이지요...^^;;
특히 수박 한통 땜에 넘 무거워서 오다가 깨버리고 싶었다는...............
그래도 울할머니 사랑해요!!
- 근력 운동 (이소라 비디오)
오늘은 소라엉니보다 더 많이 했어요!!
소라언니를 이겨먹고 싶어섴ㅋㅋㅋ 욕심나서 제맘대로 자꾸 늘려요 ㅋㅋㅋㅋ
그래서인지 무산소운동 할때는 땀 별로 안나던데 오늘은 비오듯 주륵주르륵...^^
글고 소라엉니가 똥배 얘기하면서 푸히히 웃을때 저도 같이 끅끅 웃어버렸네요... 미쳐가는중 ㅋㅋ
- 저녁: 7시
밥 종이컵 1 + 브로콜리 조금 + 두부 버섯 된장찌개 (엄마가 아주 듬뿍 담아주었어요...^^)
시금치나물 + 오이무침 + 콩나물무침 + 무채무침 + 콩자반 + 계란 장조림 1
반찬들이 싱거우니까 밥이 천천히 줄어서 행복해요~
반찬들이 짜면 밥이 팍팍 빠르게 없어져서 슬펐거든요...^_T
- 유산소 운동: 7~9시 (2시간)
오늘도 어제보다 더 많이 뛰었어요!
점점 체력이 느는 것 같아서 싱나요!! ^ㅇ^
그리고 저만의 잘 뛰는 방법을 찾았어요!!
사람 아무도 없는 긴~ 길에서 몇초씩 눈감았다 떴다를 반복하면서 뛰면
힘들지 않게 느껴져서 오래 뛸 수 있고
순간이동 하는 기분이라 재미나요 ㅋㅋ
(근데 부딪치지 않게 조심해야 해여...)
그리고 느릿느릿 거북이 걸음으로 길막하면서 담배 뿜어대는 아저씨들 -.,-
담배 냄새 맡기 싫어서 일부러 앞으로 빨리 뛰어가버려요!!
예전에는 정말 싫었지만, 운동하고나니 그런 아저씨들이 이젠 사랑스럽게 보이네요..ㅎㅎㅎ
내 지방덩어리 태울수 있게 도와줘서 고마와요~
내일도 오늘보다 더 많이 뛸 수 있기를!!
오늘도 모두 고생하셨을 다게분들~
따뜻한 물에 개운하게 땀 씻어내시고 꿀잠 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