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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국정원, 일베 지원 의혹 있다”
게시물ID : sisa_4223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15
조회수 : 52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05 17:07:55
출처 :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183006

“남북정상회담록 공개 남재준, 국정원장서 물러나야”

‘국가정보원의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박영선 민주당 의원(법제사법위원장)이 국정원이 ‘일간 베스트’(일베) 웹사이트를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 기관보고 기조발언에서 “지금 일베는 광고가 끊겼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국정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왜냐하면 지금 일베에 광고 중단사태를 겪었는데도 수천만 원으로 추정되는 서버 비용을 감당하며 사이트를 유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영선 의원은 또 “서울역 앞에서 국정원 안보교육 참가자들이 국정원 버스에 탑승하는 현장(사진)인데, 이것 역시 일베 회원이 국정원 안보강연장으로 초청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 일베에 국가고용부가 직접 이렇게 광고를 한다. 국민들은 똑같이 세금을 낸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더욱 우려할 일은 국정원의 댓글사건이 과거완료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라며 “원세훈의 국정원이 하라는 방첩, 대테러 방지 행위는 안 하고, 자국민 상대로 사이버 상에서 댓글을 달면서 창과 칼을 휘둘러 댔다면 남재준의 국정원은 한술 더 떠서 국민을 기만했다”고 ‘남재준 문책’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6월 24일 남재준 원장은 천연덕스럽게 남북정상 회담록을 겁 없이 공개한다”며 “남재준의 국정원은 이날부터 용서받을 수 없는 반헌법적, 반민주적, 초법적인, 그들만의 개구리 왕국으로 낙인찍혔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정상회담록 무단 공개는 원장이 독단적으로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독단으로 했다면 남재준 원장은 지금 이 자리에 앉아있어서는 안 된다. 대통령의 묵인, 방조가 있었다면, 대통령도 책임져야 하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금 군인출신 남재준 국정원장은 취임 이후에 박모 총무국장을 비롯해서 전직 군 장교 7,8명을 국정원 요직에 임명함으로써 군 출신이 지배하는 국정원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또한 대한민국 국민의 아픔”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장에 김기춘 전 법무부 장관을 임명한 것을 두고선 “비서실장 교체만으로 국민이 받은 상처는 아물 수 없다”면서 “청와대 인사는 국민의 상처에 소금을 뿌린 것이나 다름 없다”고 밝혀, 박 대통령의 인사를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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