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이 그렇게 빡센편이라고 하면 빡센곳이고
널널하다고 느끼는사람은 널널한곳이구요..
냉정하게 이야기 해드리면
30전후로 이직을 생각하시는데
정말 프로그램이 좋아서 하시는분, 이걸만드는데 희열을 느끼는 프로그램성애자가 아니면
자기가 여태 쌓아온(혹은 없더라도)걸 포기하시고 오시는건 결사 반대합니다.
님아가 진짜 천재라서 아이큐 150의 천재라면 당연히 하실수있겠지만
평범한 일반인의 입장에서
30전후로 전공을 확 바꿔서 이쪽으로 입문하시게 되면
SI(파견직)뿐이 없습니다.(+국비지원생이라면.... 할말이 업슴다....)
이게 참 갑을병정 밑에 있는 입장이라서요
야근은 물론이요 지랄은 지랄에
무리한 스케쥴, 땅파면 다 나오는줄아는 소스들
테스트 꺼져
이런길을 걸으셔야되요
거기다가 초임으로 150도 채 안될겁니다.
(물론 사장은 400이상 받겠죠/ 400받아서 150주고 사장이 250챙기니까요)
몇년간 개고생한다고 쳐도, 거의 배우는건 없을겁니다. 단타로 뽑아내는데 걍 코딩 바짝하고 다음현장
이런식이고, 설계나 공정에대한 이해도는 당연히 떨어지게되죠
40넘으면 치킨집한다는게
이런분들을 두고 이야기하는겁니다.
(물론 자기 커리어 관리가 확실한분은 해당안되지만요)
10대부터, 20초반부터 열심히 준비하신분들은
30전후로 4-5년차가 되어있고
전공이 컴퓨터 소프트웨어개발(혹은 컴공)이며 설계단부터 건드리는사람들하고
경쟁해서는 단가가 전혀 달라요...(기술도..)
근데 또 변태같이 2-3년후에 살아남으시는분들이 계시는데
100에 10도 안됩니다.
애초에 이 모든걸 아시는분은
여기다 진로걱정하는글 안쓰시겠죠
* 제대로된데면 1-4년차 초급 300이상
5년차 이상 중급 500이상
10년차 고급 700이상
이정도가 되야 정상입니다-_-ㅋ
* 흔히 SI보도방이라고 들어보셨을겁니다.
이거 악질중에 악질.. 일본에도 토x토라는 회사가 있는데
혼자서 파견보냅니다. 걍 아무나 데려와서
크레임 들어와서 짤리면 회사 짜르거나 다음현장보냅니다.
수습이라고 돈도 6개월간 80만원도 채 안줍니다.(일본에서/불법이죠. 최저 200은 받아야합니다.)
이런식으로 걍 찔러보고 안되면 말고 식의 사람장사하는데가 많아서
여러분들이 걱정하시면서 취업은 근근히 되긴 되실겁니다.
근데 막상 가보면 농협사태처럼 막장 슈퍼갑질하는사람을 만날수있을겁니다.
국비지원은 이런데 취직 잘시켜줘요 ㅎㅎㅎㅎㅎ
월평균 근무시간 300씩 찍어보고 폐에 물차고..
* 저도 한국에서 프로그램질 하다가 회의감느끼고 일본으로 가서
한국회사 만나서 고생좀 하고(평균 280시간 근무, 야근수당 20시간인정/퇴직금 없음/연차없음/4대보험없음/보너스 없음)
일본회사로 이직후 평균 180시간, 야근수당 무제한 2500엔/퇴직금 있음/4대보험 있음/연차있음/보너스있음/한국회사보다 150 더줌
*한국회사가 갑질하는건
어디서나 너 아니여도 할사람 많아
이런 논리가 은연중에 깔려있다보니
한사람나가면 두사람뽑아옵니다.
그 두사람도 곧 그만두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급 올려줄바에 싼사람 데려와서 씁니다.
이런데에요
사람에 투자를 안해요 ㅎㅎㅎ(시바 결국 사람장사면서..)
* 외국어 꼭 하셔야합니다.
한국에선 꿈도 희망도 없어요
* 자바가 낫니 씨가 낫니 하면서도
자바 하세요
자바가 일이 많아요..
둘다 할줄알면 좋아요
변태같은 일이 아니면 걍 둘중 하나에요
* 이일하시는분들은 운동 마니하셔야합니다.
저도 한국회사에서 3년간 썩었더니
요로결석걸림
아오...
+디스크에 위장이 안좋아짐
* 변태같은 스케쥴 강요하면 못하겠다고 하세요
예 예 해봤자
결국 하루 14시간 야근코스로 들어갈뿐입니다.
* 솔루션 개발하는데 들어가실수있는분은 들어가세요
문턱이 좀 높지만요-_-;; 칼퇴시켜준다는소문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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