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반대 주셔도 상관없으시다고 생각하며
욕은 달게 받겠습니다.
가끔 보면 이 옷 사려는데 어떠세요? 하면서 질문하시는 분들 계시잖아요
그런데 글 올리실 때 부디 하루 정도 더 고심히 생각하고 글을 작성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대부분이 '좀 이상한것 같은데요'라고 누가 댓글 달면
'제가 보기엔 깔끔하고 시원해서 좋을 것 같아서요..괜찮지않나요?' 하면서 반박하시는데....
솔직히 그러면 남의 의견을 왜 물어보는 지 의중이 궁금할 때가 있네요....
분명 사고나서 후회하면 어떡하지? 하면서 남의 의견을 물어보려고 글을 쓰시는 것 같은데
정작 남의 의견은 별로 수용 안 하시고
괜찮다고 말하는 분에게만 '그렇죠? 당장 사야겠어요' 하면서 답변 다시는 분들 아주 가끔~아~~주 가끔 계시는데
그럴땐 정말 하루정도 더 고심해보시고 정말 장단점을 듣고 싶으실 때만 다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어차피 옷 사는건 본인인데 자기 돈으로 사서 자기가 후회해보면서 패션에 대한 안목이 느는 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굳이 본인이 듣고 싶으신 의견만 원하시면서 물어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딱히 누구를 지칭하는 것도 아니고
이 옷 어떤가요 하면서 물어보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간혹 가다가 다른 사람이 말려도 결국은 그냥 자기 맘대로 사시는 분들이 가끔씩 있으셔서 글 써봅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내일 벼룩시장인데 다들 좋은 구경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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