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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어지럽히는 시위엔 악질 전라도가 있다?
게시물ID : sisa_4224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10
조회수 : 32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05 19:48:21
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805190208631

5. 18 관련 단체 조직적 인터넷 비방 댓글 아이디 공개…법적대응할 것


5. 18 민주화운동 단체들이 인터넷 비방 댓글을 단 아이디를 공개하며 "전국적 배후 세력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혀 이들의 과거 게시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5·18기념재단과 5·18유족회, 5·18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는 4일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초 검찰 고소에 따라 잠시 주춤하던 광주를 향한 모욕과 비방이 국가정보원의 공작 댓글 공개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5·18 관련 단체들은 이 같은 모욕과 비방이 전문적이고 조직적으로 행해지고 있으며, 이같은 활동은 전국적 배후세력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직적인 인터넷 비방 댓글을 단 아이디로 일베 회원으로 활동 중인 '하로동선', '구르메', '멘탈리스트112', '푸르방비엥' 등을 지목했다.

이들이 일베 사이트에 올린 게시물에 대해 5. 18 단체들은 자료로 수집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5. 18 관련 단체가 특정 아이디를 지목하며 배후 세력을 언급한 것은 이들의 게시물이 5. 18 민주화운동 등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물론 특정 지역을 비난하며 민주당 등 야당을 지속적으로 폄훼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디 '하로동선'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180여개의 게시물을 올렸는데 대부분 게시물이 박근혜 대통령 후보를 치켜세운 반면 문재인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악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일례로 하로동선이 올린 게시물 중에는 새누리당의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공약 내용을 언급한 뒤 "문죄인 임플란트 때문에 고생이 많다는데...이번 대선 패배하고 깜방가서 5년만 살다나오면 65세이니 임플란트 보험혜택 받을 수 있겠네. 패자까지도 배려하는 근혜찡의 아름다운 공약"이라고 썼다.

'하로동선'은 대법원이 노회찬 의원의 의원직 상실을 확정 판결하는 뉴스를 걸어놓고는 "이제 박보영(대법관)은 홍어와 진보당 척결의 선봉에 서려는가"라며 "노회찬은 시뻘건 좌좀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밝은해 세상에는 어울리지 않음은 자명하다"라고 비난했다.

하로동선은 극우파 사이트로 평가 받는 일베 사이트에 대해서는 "일베의 모습은 해방이후 왜곡되고 후퇴했던 대한민국 토양에서의 민주주의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꽃핀 결과다. 우리가 진정으로 갈망했던 '우리방식의 민주주의'의 실험장"이라고 치켜세웠다.

하로동선의 게시물 중에는 명예훼손이 될 만한 본문 내용은 지운 흔적도 발견된다. 하로동선이 올린 < 촛불 좀비 난동때 유모차 끌고 나온 정신나간 > 이란 제목의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아이디 '구르메'는 "핵대중이란 좋은 말 놔두고 *를 모욕하십니까"라며 "여지껏 살아오면서 * 만한 사람 본적 드룬데 그런 *에게 하필 대중이를 가져다 붙이십니까"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구르메는 "5. 18이 남긴 것"이라며 "시위하다 밀리면 무기고 털어 국가공권력에 대항하라. 다치면 국가가 최고의 보상을 해주고, 죽으면 민주열사로 국립묘지에 안장되며 유가족은 팔자핀다"라고 조롱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구르메는 또한 "솔직히 막대한 보상금들이 좀 아까울 뿐 518이 민주항쟁이던, 반란폭동이던 상관할 시간있는 사람들 전라도 빼고는 많지않다"며 전라도 지역에 대해 "국기를 어지럽히는 시위있는 곳에 악질 전라도가 있는 것 모르는 국민 없다. 종북으로 먹고사는 놈들 대부분을 전라도가 뽑아주고 밀어주어 대한민국을 어지럽히는데 신물이 났어"라고 비난했다.

'멘탈리스트112'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무려 230여개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들 아이디의 공통점은 게시물의 대부분이 정치, 사회 뉴스를 바탕으로 한 게시물이라는 점이다.

5. 18 관련 단체들은 법률적 대응을 광주시에서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들의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5. 18 기념재단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4개 아이디의 게시물은 일반인 정도의 정보력이라면 알기 힘든 내용이 공통적으로 들어가있어 일반인들의 정보 유포 주요 루트로 파악되고 있다"며 "광주시에서 주요 내용을 수집해 법률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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