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부터 니 번호로 개통해서 쓰는 사람인데 남자들한테 연락 진짜 엄청 옴 연락 오는 사람이 다 남자인거보면 남자가 쥐뿔개뿔 없는 나로써는 정말 대단하단 생각밖에 안 듬
처음에는 단순히 전화 잘못 온 줄 알았는데 매번 남자들이 교태를 부리며 *아라 라는 이름을 불러댐 남자들 반응이 제일 웃겨ㅋㅋㅋ 저 아닌데요ㅡㅡ 하면 너무나 당황하는 목소리로 한번 더 되물어..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가봐.. 너는 그저 아라의 어장 속 물고기일 뿐이었을뿌냐...............
저번에는 일하고 있는데 또 아라야~~ 이럼서 카톡이 왔길래 저 *아라 아닌데요, 혹시나 *아라씨 보게되면 지금 그 번호쓰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들한테 자꾸 연락이 와서 힘드니까 번호 바뀐거 홍보 좀 하고다니라고 부탁한다고 아주 간곡하게 말했다 알겠다더니 이것도 인연인데 친하게 지내요^^ 이지랄하길래 차단먹임 아라야.. 너한테 연락오는 놈들이 어떤 놈들인지 사이즈가 나온다야
내가 친구들과 싸이월드 코난으로 통했던 여자임 오랜만에 코난으로 빙의되서 *아라의 뒤를 좀 캐봤는데 충남에 살고 충남소재 대학교를 다니며 현재 대학교 4학년. 나이는 23살. *아라.
내가 이 번호를 쓴지 3개월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아직도 이 번호에 연락하는 남자들이 있는 것을 보아서는 그 남자들이 너가 번호 바뀐 것을 알게 될만큼 너와 지속적인 연락이나 만남을 갖는 남자들이 아니라는 점. 내 눈치로는 굳이 연락처를 알릴 필요성이 없는 남자들일거라는 점. 가까운 사이라면 목소리를 들어보거나 카톡에 내 사진만 봐도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만한데 하나같이 눈치 못챈다는 점. 그리고 그 남자들도 너에 대해 정확히 모른다는 점.
너와 그 남자들은 하이데어 같은 경로로 만난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혹시나 해서 말하는건데 ㅠㅠ
모르는 사람한테 연락 좀 오면 안 받으면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면 나 너무 서운함!!!!!!!!! 그남자들은 꼭 밤 9시가 넘어야 연락을 하고 예고없이 전화를 막 대뜸함 어떤 놈은 새벽 1시에 카톡을................. 참고로 나는 1시간 걸리는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라 12시면 자는데 진동소리 하나에도 깸 ㅠㅠㅠㅠㅠㅠㅠㅠ 안그래도 철저히 나를 감시하는 남친한테 첨엔 의심받았음ㅠㅠㅠㅠ 이미 해명되서 지금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나 너무 귀찮고 힘듬!!!!!!!!!!!!!
핸드폰 번호 바꾸면 되잔슴? 이라고 한다면 나는 직장인이라 핸드폰 번호를 또 바꾸는 것은 곤란하고 연락처를 자주 바꾸는 것도 신용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함. 그리고 직장인이라면 공감하겠지만 번호를 바꾸면 연락해야할 곳도 많고 정보수정할 곳이 너무 많음!!!!!!!!!!!!!!!!!!
충남사는 대학교 4학년 23살 *아라가 보면 좋겠지만 그녀를 아는 분이라도 있다면 제발 이 글 내용 전달 좀 부탁드려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