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개인적인 글을 두번째 올리네요..;; 혹시 "따당"이란 용어를 혹시 아시는지요.. 저는 수원사는데... 우연히 택시를 타고 분당에서 수원 올일이 있엇죠..;; 제가 택시를 타면 이것저것 물어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꽤 이득을 볼때가 많아서요..^^; 그 어저씨께서 재미있는것을 알려 주시더라고요..;; 혹시 택시 기본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예.. 주간은 1900원 야간은 2280원입니다..;;(야간은 맞나 확답은 못드리겠습니다..중요한건 그게아니니..ㅎ) 그리고...거리마다 올라가는 금액도 혹시 아시는지요? 주간은 100원.. 야간은 120원 입니다.. 이건 제가 확답 드릴 수 있습니다..ㅋ 여기서 중요한건.. 야간에 140원씩 올라가는지 확인 해 보신분 있으신가요..? 예.. 이것을 "따당"이라고 표현을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이게 전국구 용어라더군요..;; 이것을 쓰는게..;; 야간에 취한사람한테 많이 사용한다고 하십니다..;; 인사 불명이 되었는데..;; 120원이 올라가는지 140원이 올라가는지... 솔찍히 구별 안하거든요..;; 예...저도 확인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주간이야..100원씩 올라가니깐.. 구별하기 쉽지만..;; 120원이 올라가는지 140원이 올라가는지 확인하는 사람은 별로없다더군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냥 간단한 계산적인 설명으로만 드리면..;; 10,000원에 가는 거리를 14,000원에 간다더군요..;; 계산이 안 맞다고요..? 거리당...올라가는 시간이 더 빨리올라 간답니다...;; 여기서..왜 확인없이 올리냐는 분도 계실듯 싶습니다..;; 저 오늘 새벽에 그 얘기 듣자마자... 바로 당했습니다.; 친구들이..술을 오래.. 잘먹습니다..^^; 물론..저도..;; 새벽4시30분이되어.. 집에가기위해 택시를 잡았습니다. 2280원을 찍더라고요..야간할증이죠..;; 제가 계속 미터기를 바라보자... "아 잘못 찍었네. 4시넘었는데 할증을 눌렀네.. 내가 이거 가는만큼 빼줄께...;;" 라고 하시며... 그냥 두시더군요..- _-;; 어이가 없었지만... 그냥 두었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기본 구간이 지나자 2420원으로 올라가더군요..ㅋ 오늘 들은 학습효과로.. 바로 물었죠..;; "아저씨 왜 140원씩 올라가요? 혹시 '따당'이세요?" 아저씨.. 당황하시더라고요..;; 버튼을 누르시더라고요..;; 거짓말이 아니라... 2초안에 2700원으로 올라가더군요..;; 두번 눌렀는데..;; 한번은 2560원.. 한번은... 2700원으로..ㅋㅋ 일부러 화난척 했습니다..;; 아저씨가 말을 막 걸었거든요...ㅋ 창밖을보며 댓구도 안했어요..;; 그러더니.. 변명을 하시는게 "이게 기계가 좀 이상해... 가끔식 120원씩 올랐다가 140원씩 올라다가해.. 25년이나 이 기계를 사용하니깐 좀 그러네.." ㅋㅋㅋ 환장할 뻔했습니다..;; 기계가 이상해서.. 그렇게 올라가신답니다...;; 말도 안되는 변명이지만... 대꾸도 안했습니다..;; 그러시더니.. 기계를 0원으로 돌리시고..주행버튼을 "세번" 누르시더라고요.. 세번..중요합니다..;; 교육좀 받았거든요..ㅋㅋ 1900원이 떴죠.;; 기본 주행거리가 지나니 2020원이 뜨더라고요..ㅋ " 이것봐 120원 올라가잖아... 기계가 이상한거야.." ㅋㅋㅋ 이번엔 댓꾸좀 해줬죠..;; "예..."(퉁명하게... 창밖을 바라보며..뭔가를 안다는 듯이...) 그러면서 물어보신다는 말이 거기서 집까지 얼마정도 나오냐고 물으시더군요...;; 보통 6000원 정도 나오는 거리고해서 6000원이라고 얘기드렸죠...;; 집에 거의 다가오니 2160원 뜨더라고요..;; 아저씨 曰 "이것봐.. 기계가 이상하잖아...." 나 曰 "아저씨 주행 3번 누르셔서 그런거 아니에요? 아저씨 曰 "아.. 아니야 그런거 없어" 나 曰 "예.. 기계가 이상한가 보네요..."(무척 퉁명스럽게...) 바로...0원으로 만들더구요...;; 집에 도착하고...;; 6000원을 주고 내렸습니다..;; 마음같으면 핸드폰으로 동영상찍고, 앞에 붙어있는 자동차번호나..면허 허가증 같은거 찍고.. 택시관리하는곳(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신고하는 곳이 있더구요)에 다가 전화하고 싶었지만..;; 귀찮은걸 싫어하는 터라 위협(?)만 줬습니다...;; 솔찍히 기분 더럽더군요..;; 얘기가 길었습니다만.. 이런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서 봐줄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기거든요..ㅋ 간단하게 요약드리겠습니다..;; 1. 택시추가요금이 120원이 아닌 140원일때.. 택시 전국구 용어로 "따당"이란 말을 쓴다 2. 야간 술을 많이 먹은 고객들에게 사용한다. 3. 금액이 올라가는 거리도 짧게 잡히고 금액도 많이올라간다. 4. 140원 올라가는 걸 보며 "혹시 '따당'이세요?"라고 물으면 택시 기사들은 당황하며 버튼을 눌러댄다. (그게 아니더라도 뭔가 정상적으로 돌리려고 애쓴다) 5. 신고하면 택시기사는 40만원가량 벌금을 낸다. 6. 가장 좋은 신고는 동영상으로 메터기 올라가는 부분을 찍고, 택시기사증(?)을 사진찍고 신고하는 것이다. 7. 그리고.. 이 사실을 알아채고... 우리가 협박해도... 택시기사는 찍소리 못한다..입니다..;; (저처럼 ㅄ 같이 택시비 내고 내리지 마시고... 가시는 곳까지 가셔서... 공짜로 내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