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시댁 왔는데
애기가 이틀째 한두시간에 한번씩 깨서 울어요 ㅠㅜ 
쭈쭈줘야 자는 앤데 쭈쭈 줘도 울기도 하구요 ㅠ
오늘도 벌써 네번째깼어요…  
집이면 울든말든 놔둬보기라도 할텐데
전에 시댁에서 조리할때 애가 자다 울면 시부모님이 무슨일이냐고 저희방에 들어오시기도 했어서 모른척할수도 없어요 ㅠ 
안들어오시면 애가 왜울었냐고 물어보세요 ㅠ
애가 걍 자다깨서 우는데 제가 이유를 어케 알겠어요 ㅠㅜ 

낮잠도 30분이상 안자고 ㅠㅜ 
조리할때는 그래도 낮에도 애기 잘때 에라모르겠다하고 같이 잤지만 
이젠 아무리 시댁이 편해도 낮에 부모님이 움직이시는데 퍼질러 잘수도 없고
애가 두시간을 못잔다는 말을 하기도 구차하고
ㅠㅜ
아들 ㅠ 왜그랭 ㅠㅜ
뒷골이 멍하네요 ㅠ 
지금도 크앙하고 한번 울고 잠들었어요 ㅠ
꿈자리가 안좋은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