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린 여성' 묘사 김씨, 7급 공채직 전문 훈련 받은 요원
남재준 "체력, 공수, 해양, 지리산 종주 및 무술 훈련 받아"
지난 2008년 7월 국정원 신임요원들의 지리산 종주 산악훈련을 동행 취재한 '신동아'의 기사
"국정원 신임요원의 30%는 여성이다. 신입 요원들의 대부분은 운동에는 별 소질은 없지만 이른바 '공부를 잘하는' 똑똑한 인재들이 많다.
하지만 공수부대와 해병대식 훈련을 거치면서 이들의 체력은 자연스럽게 향상되고 훈련 3,4개월 정도가 지나면 여성과 남성 사이의 신체적 능력은 현저히 줄어든다"
"국정원 요원 훈련의 핵심은 '자기 버리기'다. 밑바닥에서 초고위층, 때로는 다른 나라 정보원들과도 기 싸움을 해야 하는 국정원 요원에게 '자아'는 필요 없는 사치품이며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변신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