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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 노동자의 죽음...
게시물ID : sisa_3327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떡
추천 : 0
조회수 : 1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1 14:12:59
얼마나 절박한 심정으로 이렇게도 추운데 높은 크레인 위에 올라가 악을쓰며 버텨왔을까..

그가 원하던 세상과 내가 원하던 세상이 아마도 같은 세상임은 의심할 필요가 없을것이다

198일간의 기다림 끝에 이땅의 민중이 선택한 결과를 그의 두눈으로 확인함과 동시에 그에게서는 살수있다 살아보자 하는 마지막 희망이 살아졌으리 ...

우리도 이처럼 상처받았는데 목숨을 걸고 버텨온 그의 심정 오죽했으리...

물론 그도 5년만  더 버텨보자 하는 생각도 있었겠지..  하지만 지난 198일간 버틴것도 그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세월이었을것..  도무지 앞으로의 5년을 버틸자신이 없다고 결론내어 선택한 올가미...

이땅의 51.6% 에겐 희망일지 모르나 그에게는 벼랑끝에서 두손만으로 버텨온 그 두손을 짓밟힌것이리라...

할말이 없다... 단지 그의 명복을 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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