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래픽 카드 고장사건. 2. 카페 이벤트 초대권 사건. 3. 아키움(강화석 비슷) 무한 파밍사건. 4. 버그유저 방관 및 공홈 메인에 칭찬사건. 5. 버그유저 신고한 일반유저 테스터 권한 박탈사건.
차례대로 이야기 함.
1. 그래픽 카드 고장사건
아키에이지는 이번 클로즈베타를 하기 전에 엔진을 '크라이엔진2' 에서 '크라이엔진3'로 변환했음.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는지, 개발자의 역량때문인지, 그래픽 수준은 하락하고 최적화는 엉망이 된 최악의 결과가 나옴. 각종 고성능 컴퓨터들이 메모리 부족을 이유로 튕기고 여러모로 말이 많았을때, 사건이 터짐. 그래픽카드의 코어가 나가버린것. 하필 그 유저는 1,2,3,4차 클로즈배타에 모두 참여한 열성 유저였음. 이 유저 이외에도 그래픽카드 코어에 문제가 생긴 유저가 속출함. 이를 문제삼아서 이슈화 시키려는 유저들은 죄다 개시판 사용 정지를 먹기 시작했고, 그래픽 문제는 아키 게시판의 볼드모트가 됨. 이후 최적화 부분이 개선됐으나, 그래픽카드를 날린 테스터는 영영 안보임. (관련자료 : http://www.archeage.com/community/free/152395?pager.page=9&keyword=%EC%9A%B0%EC%83%B7%EB%AF%B8&sortType=&searchType=USER_ID)
2. 카페 이벤트 초대권 사건
아키에이지에서 원정대(길드) 카페를 만들면 추첨을 통해 테스터 초대권을 준다고 했음. 그래서 다들 활동도 하고 열심히 노력함. 당첨 발표후 날라온 초대권은? 한 원정대당 고작 2~5장. 큰 규모 길드, 적은규모 길드사이에 거의 차이가 없었음. 심지어 게시글 10개도 안 넘어가고 가입인원 2~3명인 카페까지 당첨. 열심히 활동하고 노력했던 사람들은 우릴 가지고 노는거냐며 크게 흥분함. 그러나 운영진의 무시로 사건이 묻힘. 타 원정대와 모종의 거래가 있다는 소리가 들렸으나 알 순 없음.
3. 아키움(강화석 비슷) 무한 파밍사건
아키에이지에는 '아키움' 이라는 걸로 아이템 제작도 하고 영지선포도 함. 굉장히 얻기 힘든 귀한 재료템이였음. 그런데 어느날 한 중형 원정대가 아키움을 100% 드랍하는 희귀몹이 무한젠되는걸 발견함. 당연히 악용함. 막 사기급 템이 2개 정도 풀리고, 아키에이지의 엔드콘텐츠인 영지선포가 3~4일도 안 돼서 달성돼버림. 당연히 유저들은 말이 엄청 많았고 버그 약용 유저의 테스터 자격 박탈을 요구함. 운영자 무시로 일관하다가 결국 공식 발표함. 풀린템은 회수하고 버그 악용유저는 제제하기 어렵다고 함. 복사 되다시피한 아키움은 아이템 제작및 영지선포에 모두 쓰이고 회수한것은 덜쓴 아키움뿐. 유저들 크게 반발하다가 시간이 지나자 포기하고 묻힘.
4. 버그유저 방관 및 공홈 메인에 칭찬사건
앞에서도 버그악용 유저를 방관했듯이, 다른버그에 관해서도 여전히 방관하는 태도였음. 엘객, 전효성, 바사라, 러스칸을 비롯한 유저가 감옥가면 걸리는 디버프를 버그를 이용해 푸는 짓을 계속 악용함. (저새끼들은 모두 디시인이였으나, 갤에서 닉호칭, 정모나가서 애니노래 부르기, 일반인 코스프레, 관력질 등으로 존나 까인뒤 일반인 코스하는것들.) 유저들 당연히 이번엔 제발 제제를 하라고 운영자에게 부탁을 함. 하지만 운영자는 엘객이라는 유저가 감옥 최다 수감자라고 칭찬을 하며 메인에 올림. 그러나 메인에 올라온 대로라면 엘객은 7일이 넘는 시간동안 게임을 못 했어야 함. 유저들 기절 초풍함. 몇일간 이 일은 논란이 됐고, 식을줄 모르는 와중에 또터짐. 게임조선에서 엘객을 인터뷰 했는데, 엘객이 자기가 버그 악용한게 맞고, 그걸 당당하다고 말함. (자료 : http://archeage.gamechosun.co.kr/board/view.php?bid=issue&num=5740) 유저들은 정말 이럴거냐면서 당연히 난리를 침. 그러나 제제는 없었고, 1:1 문의로도 버그 악용유저를 보호하는 소리만 함. 그렇게 이 사건은 유저들이 잊을 수 없는 일로 남음.
5. 버그유저 신고한 일반유저 테스터 권한 박탈사건
이토록 수 많은 버그 악용유저들이 방관되는 가운데, 이를 참지 못하고 열심히 신고중인 한 유저가 있었음. 그러나 엘객 사건때 운영자에게 엘객이 이 사실을 인정했으며 제제가 필요하다고 말한 순간, 귀찮아하면서 말한 운영자의 대답은 '경고 드립니다.' 하지만 신고유저는 다음번에도 버그 악용유저를 찾아내어 신고함. 그리고 들려오는 대답은 '마지막 경고입니다.' 어이가 없던 신고유저는 이번에도 저번 사건처럼 그냥 넘어갈거냐면서 아키에이지가 권한박탈을 진짜 하는건지 어디 한번 해보라고 함. 그리고 신고한 유저 테스터 권한 박탈. 한국 온겜 역사상 유래없던 버그악용 신고유저 권한박탈. 이게 바로 오늘 일어난 사건임. 현제 아키에이지 게시판에서 이 장면을 찍은 스샷과 관련글이 모두 삭제되어 있음. 그리고 운영자는 공지로 발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