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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자작/팬픽] 집행자 6
게시물ID : pony_422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헤르트
추천 : 9
조회수 : 79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5/10 18:25:13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bM40t






집행자 6











by 슈헤르트 











 하루하루 시간은 나의 절망을 위해 , 그녀의 죽음을 위해 

무책임 하게 흘러갔다 . 난 그저 붙잡을수 없는 시간에 몸을맡기고 

사형수 포니들을 레버와 함께 저승으로 내려버리는것밖에  할수 없었다 . 




 대쉬와의 만남이 있은뒤 , 난 그녀의 말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 그녀는 옳고 그름을 그렇게 잘 따지는 포니는

아니라지만 , 최소한 살마가 정당한 행동이란걸 옳다고 할 포니는

아니였다 . 하지만 , 그녀는 자신이 한 행동이 자기가 해야 할 

행동이라고 말했다 . 그럼 피해자 서던 스피더가 무슨짓을 했길래 ? 




 " 수고하셨습니다 . " 




 오전시간의 사형이 마치고 , 점심시간을 알리는 벨이 울렸다 . 

끼니를 해결하러가는 인파속에 묻혀 , 나도 밖으로 나가 간단히 

배를 채울겸 맞은편 식당으로 들어가 샌드위치로 허기를 때웠다 . 

아직 점심시간은 많이남았기에 , 근처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웠다 . 

사실상 담배는 끊은지 좀 됐지만 , 요근래 저절로 다시 피우게 되었다 . 




 " . . . 저기요 . " 




 그렇게 쓸데없는 생각들과 그녀가 했던말을 다시 곱씹어 보던중 , 

옆에서 가녀린 목소리가 나를 불렀다 . 플러터 샤이였다 . 

내가알기론 그녀 또한 조화의 원소중 하나이며 레인보우 대쉬의

가장 친한 친구들중 하나라고 했는데 , 왜 나를 ? 




 " 아 , 무슨일이죠 ? " 




 " 그 , 엔퍼서씨랑 대화를 하고 싶은데요 . " 




 일단 피던 담배는 꺼서 버리고 ( 장초라서 아깝긴 하지만 ) 

그녀에게 대답했다 . 그녀는 잠시 뜸을들이다 , 소심한 목소리로

나에게 말했 . . 잠시만 , 어떻게 내이름을 알고있는거지 ? 




 " 아니 , 어떻게 내 이름을 알고있죠 ? " 




 " 그 , 그러니까 . 일단 저랑 대화를 좀 . . " 




 내가 당황스러워 하자 플러터샤이는 움츠러 들며 나에게 

계속 대화를 요구했다 . 좀 미심쩍은게 있지만 , 내 이름을 

알고있는 이유와 대화의 주제가 궁금했기에 , 대화하기로 했다 . 




 " 그러도록 하죠 , 일단 제 이름을 알고있는 이유부터 설명해주시죠 . " 






몆일전 






 " 실례합니다 . " 




 플러서탸이가 조용히 경찰서에 들어서며 인사했다 . 

그녀가 들어오자 책상에서 서류를 읽고있던 경찰관 포니가 

일어서며 그녀에게 맞인사를 해주었다 . 




 " 저 . . 혹시 . . 레인보우 대쉬와 면회가 돼나 . . 해서 . . " 




 " 성함을 좀 알려주실래요 ? " 




 " 플러터샤이예요 . " 




 " 알겠습니다 . 전화해보죠 . " 




 경찰관이 그녀의 이름을 듣더니 , 어딘가로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 그런데 전화를 하면서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더니 , 

이내 전화를 끊고는 플러터샤이에게 말했다 . 




 " 죄송하지만 , 면회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 " 




 " 아 , 안돼나요 ? " 




 " 네 , 아무와도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군요 . " 




 " 아 . . 네 . . " 




 경찰관 포니는 플러터샤이를 잠시 바라보다 이내 자리에 앉아 

다시 서류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 플러터샤이가 곤혹스러워 하고있을쯤 , 

옆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렸다 . 




 " 이봐 ! 괜찮아 ?! 여기좀 도와줘 ! " 




 소란이 들리는 쪽을 보니 , 어떤 남자가 그자리에 주저앉아 쓰러진 

모습과 , 그앞에서 당황하는 형사의 모습이 보였다 . 이내 몆몆 경찰들이

그를 부축해 어딘가로 데려갔고 , 플러터샤이는 궁금한 나머지 그 형사에게로

다가갔다 . 




 " 저 . . 무슨일 있나요 ? " 




 " 아 , 신경쓰지 마세요 . 그 . . 갑자기 이친구가 쓰러지는 바람에 , 

   것보다 당신 , 레인보우 대쉬의 절친이죠 ? 저친구를 아시나요 ? " 




 " 아뇨 , 모르는데요 . . " 




 " 모르는군요 , 저친구가 갑자기 저러는게 레인보우 대쉬의 사형

   소식을 듣고 저러거든요 . . . 그리고 제일 이상한건 . 

   저친구가 바로 레인보우 대쉬의 담당 사형집행자 라는거죠 . 

   아이러니 하지 않아요 ? 자신이 처형할 포니의 사형소식을 듣고

   저런 반응을 보인다는게 . " 






다시 현재 






 " 그때부터 . . 조금 이상하게 생각해서 . . 당신을 캐고 다녔어요 

   엔퍼서씨 , 정말로 미안해요 . " 




 " 아뇨 . 괜찮습니다 . " 




 "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 . . 이제 제 이야기를 해도 될까요 ? " 




 " 중요한 이야기인가요 ? " 




 " 네 , 중요해요 . . . 레인보우 대쉬의 이야기거든요 . " 




 플러터샤이는 다소 비장하면서도 우울한 눈빛을 띄우며 

나에게 말했다 . 그녀가 알고있는 , 또 나에게 말해주고 싶은

레인보우 대쉬의 이야기가 뭔지 궁금해 . 고개를 끄덕였다 . 




 " 사실 . . . 사실 . . . " 




 플러터샤이가 이야기를 하려했지만 , 그녀는 갑자기 

울먹이기 시작하더니 ,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 

엔퍼서는 당황해서 그녀에게 왜우냐 물었지만 , 그녀는

개의치 않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 











 " 대쉬는 . . 아무도 죽이지 않았어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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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축분이 7화까지 있는데 . . 으어어 . . 
빨리 써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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