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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차라리 그냥 뻔한 결말을 맺지 그랬어요.
게시물ID : drama_422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말랑
추천 : 8
조회수 : 14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02 02:07:31
홍설은 하해와 같은 맘으로 유정을 품고, 백인하를 용서했답니다.
그리고 유 회장님은 홍설로 인해 유정이 바뀌어 간다는 걸 알고, 홍설을 인정하면서 유정과 홍설 둘은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아~ 와아~
 
이 얼마나 좋아요. 굳이 사이좋던 연인을 한 화 만에 헤어지게 만들고 두루뭉술한 열린 결말이라뇨. 흐아앙 이건 아니잖아.
 
뻔한 결말이 싫었나요? 고심하신 것 알겠어요. 원작과 심하게 닮은 결말 때문에 원작자님이 반대했고, 이에 수정을 거듭 했다고 들었어요.
근데 정말 이게 최선이에요 ㅠㅠ? 아 진짜 아쉬워요. 이 드라마를 너무 사랑했어서 그래서 아쉬워요. 아니 그렇게 결말로 고민할 거면, 원작에 대한 부담으로 힘들어하실 거면 차라리 원작 결말을 듣지 마셨어야죠.
 
열린 결말의 여운이 감동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고구마 백 개는 먹인 거 같은 답답한 맘을 주기도 한다는 걸 이 작품을 통해 알았네요.
 
제작자분들, 뻔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먼저 시청자의 욕구를 읽으셨어야죠. 시청자가 이런 고구마 결말을 원했을까요. 아님 사이다 결말을 원했을까요? 하아 정말.. 진짜 이게 최선이었는지 ㅠㅠ
 
 
제작자님들.. 일단 고생은 하셨는데.. 차마 박수는 못 쳐드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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