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가 정봉주 전 의원의 양심수 선정여부에 관한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앰네스티 한국지부 한 관계자는 지난 28일 기자와 한 인터뷰에서 "정봉주 의원 사안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수감 이후 동아시아 담당 조사관에 대한 보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사례들로 미루어 볼 때, 국제 사무국의 자체조사 결과는 2~3개월 후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양심수로 선정될 경우, 전 세계 300만 앰네스티 회원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구명운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77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