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우리나라 대통령 선거일 이전 윤봉길 의사가
도시락 폭탄을 던지고 돌아가신 날이기도 하다.
만주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지고 독립운동이
전개되고.. 마침내 1945년 해방이후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가진 대한민국 정부가 이땅위에
세워지고 국가의 수반은 대통령이 된다.
윤봉길 의사께서 의거하시고 돌아가진 1939년의 12월19일.
그로부터 73년후인 오늘.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박근혜를 국가의 수반인 대통령직에
당선시킨다.
시간을 되돌려 1945년, 이땅에 정부가 세워지고
헌법이 공포되던날, 독립운동가들은 힘이 없었다.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김구선생은 미국유학파 이승만에 의해
대통령직에 앉을수 없었다.
당시 주요요직에 있던 인사들은 일본에 줄을대고 있던 사람들 이었고..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힘있는 사람들을 잡았다.
그 힘있는 사람들을 우리는 보통 친일파라 부른다...그때는
대부분 친일하지 않을수 없었던 세상이라 했다. 나라를
빼앗인 상태이니 먹고 살려면 어쩔수 없다했다.
그렇게..독립운동가는 스러져가고 친일인사들은 해방이
되었음에도 힘과 재력을 대통령 비호아래 무럭무럭
키워나갔다.
안중근 의사의 유골은 찾을수조차 없을때 그들은 그렇게
계속 커나갔다. 그러던중 동족상잔의 비극 한국전쟁이
일어났고 훈련된 군인장교가 없던 상황에서 전쟁을
경험한 장교들이 필요했다.
박정희. 그는 그렇게 등장한다. 일본의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그는 한국정쟁을 분기로 그렇게 커나갔고 마침내
군사쿠데타로 한국의 독재정권이 시작되었다.
그사람에게 애국심이 없었다고 말할수 없다.
그는 피끓는 애국심이 있었기에, 단지 권력의 욕심만이
아니었기에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고 한상의 기적이라
불리우는 산업성장을 이루어냈다.
그러는동안..잘못끼워진 첫단추는 돌이킬수 없게 되었다.
친일의 후예들은 호의호식하고,
독립가의 후예들은 먼발치에서도 찾아볼수 없게 되었다.
2012년..이제 그의딸이 정권을 잡게 되었다.
먹고사는것이 정의보다 우선이었던가..
국민의 한사람으로 1939년 홍커우 공원에서 의거하고 73년전
오늘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윤봉길 의사께 죄송스러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