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지치네요...
혼자 있으면 우울해지고 모든걸 놔버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주위에 친한 친구들도 많은데 서로 속얘기도 자주 하고 서로 들어주고 그러는데도
정작 요즘 제가 괴로워하는 심정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 것 같네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오히려 제가 대화를 이끌어가고 그러는데
혼자있으면 참 힘드네요.
그런 이중적인 저에게 죄책감도 들구요.........
올해 사랑하는 주위 사람들도 여럿 떠나보내고 최근에도 안 좋은 일만 계속 생기네요....
제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것이니까 더 힘들고 지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바꿀 수 없으니.
아 그래도 힘내서 살아야하는데.......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