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동영상 잘못된 루머 '속옷 아니에요' [스포테인먼트] 2005년 08월 22일(월) 16:47 [고재완기자] 최근 갑작스레 케이블 뉴스채널 YTN의 기상캐스터 김지현이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순위에 오르는 이변이 일어났다.원인은 바로 김지현 캐스터가 지난 15일 날씨를 전하는 동영상 때문이다. 김지현 캐스터는 이 동영상에서 초록컬러의 블라우스와 하얀색 바지를 입고 있다. 문제는 조금 비치는 블라우스의 아래쪽에 하얀색 바지가 드러난 것.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혹시 이것이 속옷이 아니냐는 주장을 했고 소문은 빠르게 퍼지며 포털사이트 검색순위까지 올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소문은 전혀 사실무근이다.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지현 캐스터는 "갑작스레 여러군데서 전화를 받고 나도 놀라고 있는 중이다. 속옷이 비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하얀 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이 화면상 그렇게 비친 것 뿐이다.필요하다면 당시 의상을 공개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 실제 방송화면에서는 아래부분까지 나오기때문에 이같은 의혹이 생길수 없다. 속옷이 비친다면 뻔히 보면서 방송을 할 수 있었겠는가"라고 반문했다.덧붙여 김지현 캐스터는 "이 동영상이 이렇게 화제가 될지 몰랐다.이제 밝혔으니 네티즌들이 더이상 이 동영상을 퍼뜨리거나 잘못된 소문을 내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까지 전했다. 잘못된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이 또다시 엉뚱한 사람에게 피해를 주게 될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던 것. 현재 이 동영상은 각종 포털사이트나 뉴스사이트에서는 내려갔지만 네티즌들에 의해서 계속해서 잘못된 소문과 함께 각종 게시판을 통해 퍼지고 있는 상태다.네티즌들의 지각있는 행동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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