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이 그렇게 '개쓰레기 장애인 병신새끼'라고 하는 쑈하고 있는 영주사람입니다

현재는 서울에 있지만 한달에 두세번은 주말마다 왔다갔다 하고 있구요

저도 어제 수도민영화 처음 들었습니다

언론통제 장난아닙니다

지역감정 조장하는 글들 보자니 화도 났지만 저 또한 욕먹어야 하는 상황이라 지켜보려고 했는데

해도해도 너무들 하시네요

1베충들 분탕질이라 생각하기엔 추천수가 장난이 아니지 않나요?

어떤 동네인지 간단히 설명 드리면

실제로 식당을 하시며 어쩌다 민주당원이 되셨는데 그 이후로 손님이 뚝 끊겨서

알고봤더니 민주당원집이라고 소문이 나서 탈당하신적이 있습니다

그런동네에요 한다리 아니면 두다리 건너면 다 아는 동네라서

함부로 정치성향도 내비치지 못하는 곳입니다

저도 이번 대선 전에 내려가서 가게 손님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그렇고 바꿔보려 노력 많이했습니다

저처럼 어린세대에서 바꿔볼라고 존나게 노력하고 있는데 씨발 한다는 소리가

이미 그분들은 그 생활에 찌드셔서 그럽니다 뭐가 왜 나쁜지도 모르시고

먹고살기 바쁘니까 누가 뭘 하던 상관없고 저런 시골동네까지 직접적인 파장이 미치는걸 잘 모르세요

영주시에서 갑자기 종량제 실시해서 동네 개판되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시는분들

가스관 뭍는다고 땅 파헤쳐놓고 다시 포장 안해서 길 개판되도 그런가 하시는분들이에요

수도민영화되서 수도세 오른다고해도 '물좀 아껴쓰고 약수물 떠다 먹지 뭐' 하시는 분들 많을겁니다

TV에서 명박이 잘한다 노무현 죽일놈 하니까 그런줄만 알지

정보를 모르면 찾아봐야지라고 하시는데 어른들이 그게 됩니까?

아직 인터넷도 제대로 못하시고 스마트폰으로도 카톡 안하고 문자 보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자식놈들이 아무리 그거 아니다 라고 해도 워낙 가부장적인 동네라 잘 먹히지도 않습니다 망할 선비의 고장

암튼 중간중간 욱해서 욕들어간 부분은 죄송한데

적당히 비꼬는거나 아니 솔직히 글쓰는 사람들 썅욕도 참을수는 있는데

올라가는 추천수 보니까 부아가 치미네요

당해봐야 하는건 맞는데

그렇게 욕하면 시원하십니까? 결국 자기얼굴에 침뱉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