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영화관 알바를 구하면서 알게된 사이입니다. 첫 출근날 사람들 끼리 술자리를 가져서 알게된 분입니다.
술자리 이후 딱히 영화관에서 일하는 포지션도 다르고 마주치는 일도 적고 보면 인사만 하는 사이 였습니다.
한번 저랑 같이 퇴근 한적이 있는데 그날 저녁에 갑자기 선톡이 왔습니다. 그 때 저는 친구랑 게임하고 있어서 대충 대답을 했습니다
분명 제가 카톡한거 보면 대화가 끊길만하게 대답을 했는데도 계속 저한테 질문하고 대화가 안끊기게 하는게 보였습니다.
근데 저는 모쏠이라 그냥 저 혼자 착각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어느 순간 그분이랑 카톡을 하루종일 하고있었습니다.
저는 저 한테 다가오는 여자가 이상형이였는데 이분이 저 한테 다가오자 어느 순간 설레서 계속 카톡하고 제가 영화관 쉬는날 일부러 찾아가서
30분이라도 이야기하고 어벤져스 나온날 그분은 누가 보자하면 볼려고 한다해서 제가 바로 같이 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가
둘다 쉬는 날이여서 제가 코인노래방을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가서 재밌게 놀고 밥을 먹으로 갔는데. 제가 같이 일 하시는 다른 여자분 이야기를 했는데
눈빛이 싸늘해지면서 "만났어?" 라고 물어보길레 아차 싶어 마로 말돌리고 밥 다 먹고 6시였는데. 그분이 자기가 카페가서 커피 사준다 길레 카페가서
커피시키고 그 카페에서만 3시간 있다가 제가 다음날 오픈 출근이라 9시에 자리에서 일어나서 그분 집에 데려다주고
암튼 제가 친구한테 이분 이랑 한 카톡을 보여준적 있는데 100% 썸이라고 근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제가 글 쓰는 솜씨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혹시 궁금하신거 있으면 댓글 달면 웬만해선 다 답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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